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 / 출처 :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 / 출처 : 청주테크노폴리스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청주시, 신영, 대우건설, 산업은행 등 8개사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내곡동, 송절동, 문암동 등 9개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도심형 첨단복합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3차 사업부지 공급 공고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사업부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부지 내 상업용지 8개 블록과 근린생활용지 15개 블록, 준주거용지 30개 블록, 주차장용지 3개 블록, 지원시설용지 8개 블록이다.

공급대상자 결정 방식은 최고가 입찰 방식이며, 입찰은 오는 8월 29일이고 계약일은 8월 30일~9월 1일 양일간 청주 테크노폴리스 분양사무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13년 본격적으로 조성에 나선 복합도시로 기업체, 상업, 주거, 교육시설이 동시에 조성된다. 산업시설용지 약 143만㎡, 상업 및 유통시설용지 약 25만㎡, 주거시설용지 64만㎡, 지원시설용지 11만㎡, 공공시설용지 137만㎡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3차사업 용지는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SK에어가스 등 국내 대기업 다수가 입주해 있으며 LG화학, LS산전, LG전자 등이 입주한 청주 일반산업단지도 인접해 있다. 또한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 중 반도체 벨트조성지역에 청주시가 포함된 만큼 향후 반도체 기업의 대규모 입주도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달 2022년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서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2029년 충북선 북청주역이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위치할 계획이다. 복선전철 개통 시 북청주역에서 서울까지 약 1시간 20분이면 도착 가능하고, 청주공항까지도 더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분양 관계자는 “지난 1~2차 사업부지 공급 당시 좋은 성적을 거뒀던 만큼 이번 3차 사업부지 공급 역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기업체를 비롯해 투자처를 알아보는 개인들까지 3차 사업부지 관련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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