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윤홍지 기자]

정부의 핵심 공약이자 ‘120대’ 국정과제’로 시사된 ‘항공우주청’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인 경남 사천시에 신설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끓고 있다.

사천시에 항공우주청(예정) 하나만 생기는 것이 아닌 관련된 산업 인프라와 종사자 그리고 이를 수요로 하는 배후 주거단지의 공급까지 획기적으로 이뤄질 것인 만큼 당장 공급을 앞둔 신규 분양 단지는 커다란 호재를 맞이하게 될 것이란 업계의 관측도 나온다.

올해 7월 尹정부는 ‘120대 국정과제’를 발표하면서 항공우주청(예정)을 경남 사천시로 신설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서 尹대통령이 경남도를 방문하면서 국내 최대 항공우주산업 인프라를 갖춘 사천시에 항공우주청의 설립은 예상된 바 있었다.

정부는 NASA를 모델로 한 항공우주청(예정)의 신설 및 관련 준비에 잰걸음이다. 정부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과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그리고 국내 첫 달 탐사 궤도선인 ‘다누리호’ 발사 성공에 이르기까지 차세대 첨단집약산업인 항공우주산업에 대해 범부처 종합정책인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하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사천시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가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재 1만1천여명의 항공산업 종사자(2020년 기준)에 더해 전체 4만여명에 이르는 신규 산업단지 종사자가 유입돼 주택수요 증가에 따른 내 집 마련과 투자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의 관심도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오는 9월 경남 사천시에서 분양될 예정인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에 지역 및 광역 수요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가 있어서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항공우주청(예정) 신설에 따른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고,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인접해 있어 최적의 배후 주거단지이자 직주근접단지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이다.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아파트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2개 타입) 1,043세대와 사천시 내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154㎡(1개 타입) 펜트하우스 4세대 등 총 1,047세대가 공급된다.

단지 주변으로 바다와 선진공원을 비롯해 신규로 조성되는 수변공원(공원・광장・분수대・전망대 등 설치, 22년 12월 준공 예정)이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읍 권역은 사천공항이 위치한 곳으로 대부분 지역이 45m 고도제한을 받아 15층 이상 아파트가 보기 힘들고, 건폐율이 높아 개방감이 부족한 단지가 대부분이다. 이에 반해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고도제한구역에서 벗어난 입지로 29층 높이로 건립돼 오션뷰(일부세대)까지 가능하다.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사천시에서 희소한 메이저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다. 특히 DL건설이 지닌 기술과 상품, 디자인, 철학 등이 가미되는 단지로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현관 대형팬트리와 안방 발코니 확장 등을 통해 사천시 내 공급된 단지들과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또한 쾌적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대당 주차대수 1.5대가 확보되며,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하여 풍부한 조경도 곳곳에서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23년 이후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와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 기타 민간산업단지 등의 기업 입주로 장기적으로 약 4만명 규모에 고용이 지속적으로 유발될 예정인데 반해, 공급계획은 많지 않아 지역 전세가 및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9월 분양을 예고한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경남 사천시 선인리 일원에 주택전시관을 짓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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