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판보드류 및 러시아산 제재목 전문 수입업체인 케이원목재(대표 김장수)는 러시아산 제재목의 국내 수요증가에 발맞춰 세계적 벌목회사인 Rimbunan Hijau사와 손잡고 러시아 SUKPAI현지 제재목 공장에 약 110만불 규모의 생산설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케이원목재는 이 같은 설비투자를 통해 러시아 정부의 자원수출정책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장기간 제품공급을 통해 투자대금을 상환받음으로써 국내수요에 안정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케이원목재의 한 관계자는 “오는 3월 1차로 선적되는 생산설비는 트윈테이블쏘우, 수피제거기(박피기), 집진설비, 자동컨베이어라인 설비, 자동포장기계 등 주로 제재목 생산 공정의 후반부에 쓰이는 제품들이며 약 50만불 규모"라고 설명했다.

노진수 기자 jsnoh@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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