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

한국목재공학회(회장 이종윤)는 지난 4월19일 임업연구원 산림과학관에서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논문발표회를 갖고 차기 회장 및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7월이면 설립 30주년을 맞게 되는 한국목재공학회의 제16대 신임회장에는 이화형 교수(충남대)가, 신임부회장에는 백기현 교수(고려대)가 각각 선출됐다.
이종윤 현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임기를 회고하면서 "목재공학회의 보금자리 마련과 30주년 기념행사 등 많은 숙제를 남기고 떠나게 된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화형 교수는 "과학이 발달할수록 목재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며, 금세기 들어 주요약품의 원료를 목재에서 추출하는 등 고부가가치의 기술이 활발히 개발되고 있어, 곧 IT산업에 버금가는 목재산업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말로 취임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학계 및 연구기관 외에도 일반 산업체를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다.
수상은 ▲기술상 부문에 허운영 씨(동화기업), 신현문 씨(평산특수목재), ▲공로상 부문에 김태규 씨(동양목재), 김진무 씨(한국골판지포장공업협동조합) 등으로 산․학․연의 적극적인 교류에 기여한 업체 및 기관이 선정됐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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