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에도 불구 매년 지속되는 산불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

최근 산림청 발표 식목일 전후 발생 산불건수가 연건수의 20%(19.4건), 피해면적이 연면적의 60%(3854㏊)라는 자료에, 봄철 식목행사에 대한 대대적인 반론이 일어.

이 자료에 따르면 국토면적 993만㏊중 산림 면적이 645만㏊, 최근 5년간 연평균 크고 작은 산불 580여건, 이로 인해 소실되는 산림면적만 평균6000㏊이상이라는 것. 게다가 지난 10여 년간 3건의 대형산불로 인해 소실된 산림면적만 서울면적의 40%라는 것.

한 산림공무원은 장비와 인력부족으로 초기진화가 어려운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한탄. 그는 또 장비수준만 높이는 전시행정보다 일년 356일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식의 수준을 높여 산불의 원인을 예방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며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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