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붐으로 마루․MDF 생산기업 최대 수혜

목재산업의 고민이던 겨울철 비수기란 말은 이미 옛말이 된지 오래다.
건축 및 리모델링에 대한 관계법령과 규제 및 관리제도가 간소화됨에 따라 올해 1분기의 목재산업은 작년동기에 비해 많은 기업들이 영업이익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동안 매출액 상승폭이 가장 컸던 동화기업은 전년동기에 비해 77%가 늘어난 67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4억원이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ꡒ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MDF 수요가 증가했고 고급 마루바닥재를 중심으로 마루판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다ꡓ고 설명했다.
한솔포렘과 포레스코의 1분기 매출액도 건설경기 활성화에 따른 인테리어시장의 급성장과 이로 인한 자재수요의 증가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4%, 62.6%가 증가한 560억원과 113억6,700만원이었다.
두 기업의 경상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85%, 750% 급증한 57억원과 26억9,100만원이었으며, 포레스코의 이 기간 영업이익은 18억8,400만원이었다.
이러한 추세는 한솔포렘의 스포츠마케팅 및 매체광고와 동화기업의 마루바닥재 추가설비 증설사업 등 목재산업의 성수기인 2분기 들어 더욱 뚜렷한 상승세를 탈것으로 보인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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