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을 사랑하시는분들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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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을 사랑하시는분들께 1
  • 김동형
  • 승인 2005.04.22 0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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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주택 목수로써 자부심을 갖고 일하시는 목수 여러분 오늘 하루도 정말 대단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요즘 며칠 황사 먼지 때문에 더욱더 힘이드시라 생각이 듭니다
다름이 아니라 화가나는 일이있어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저는 이제 목조주택 목수를 시작한지 4년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손으로 집을 지을수있을때까지만 하자하고 일을 시작한게 이젠 직업이되업버렸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말이목수지 잡부나 다름없는 헬퍼시절은 거치면서 모르는것은 물어가면서 시행착오도 격으면서 지금에이르렀읍니다
처음에는 나무로 집을 짓는다는게 무지 쉬워보이더군요
까짓거이 ^^ 나무에 대충못이나박고 대충합판이나 잘라서 붙이면 되지 별거있어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하면 할수록 알면알수록 집을 짓는다는게 우습게 볼일이 아니다라는생각이 들더군요
헬퍼때는 아 그냥 나무가 저기에 붙어있구나 어 창문밑에는 나무가 눕혀져있네 그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근데시간이 지날수록 모든부분들이 이해가 가고 직접해보면서 비로소 이해가 가더라구요
이야기는 지금부터 입니다 제가화가나는건 일부 개념없는 목수들이
목조주택에 대한 이미지를 안좋은쪽으로 몰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잘한다는건 아닙니다 아직경력도 더쌓아야 하구여
참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오는지 참 생가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진짜 용기하나는 칭찬해줄만 합니다
진짜 목조주택을 알고 있으면 진짜 그렇게 못합니다 그렇게 해놓고도 밤에 잠이오는지 궁금하더군요 저는 목수가 하다말고 간 집을 몃군데 가서 일을 봐준적이 있는데 참 어이가 없습니다 도망갈만 하더군요 자세한 내용은 설명을 못하겠지만 직접보시면 아마 화가 치밀으실겁니다 집주인 심정은 오죽하겠습니까
흉내만 내면 그게 집입니까 장난하냐 장난해 어그래 합판치고 싸이딩치면 모른다이거지 니네집이나 그렇게 지어라 이 멍멍이 목수야
어떻게 왕따 시킬수도없고 진짜 고생해가면서 욕먹어가면서 때론 나이어린사람한테 마음고생해가면서 배운신분들한테는 진짜열받는 일입니다 실력에 자신이없으면 차라리 도움을요청하세요 주변에 찻아보면 기술좋으신분들 많이계십니다 혼자끙끙대다가 집망치지말구요
마지막으로 건축주님들 목수잘만나야 합니다 대충지으면 100년 갈거 50년 밖에 안갑니다 그리고 겉모양보다는 골조를 중요하게생각하세요
이상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선배목수님들 경력도 얼마된놈이 별말을 다쓴다고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거고 이글에 동감하시는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는 단지 몇몇 사람때문에 목조주택이미지가 안좋아지는게 너무나안타까워서 이글을 섰을뿐입니다 부디 넓은 아량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김동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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