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생산유통업체인 구정마루(대표 조문환)가 경기도 광주로 공장을 이전하고 생산설비를 확충했다.

조 대표는 “마루시장의 수요변화 속에서 친환경 관리시스템의 집중적인 관리와 신속한 제품대응을 위한 다품종 소량생산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공장 이전 및 설비확충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관리시스템이란 생산공정 자체를 원재료부터 완제품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토록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무방부처리된 건식무늬목과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이 거의 없는 내수강화합판을 엄선해 제품생산에 투입하고 있다.
그밖에도 생산 공정에서도 벤젠, 톨루엔 등 유기용제가 첨가되지 않은 도료를 사용하고 무늬목과 합판의 접착공정에서도 무독성 수성접착제를 사용한다.

이 같은 관리시스템 속에서 구정마루의 생산 제품은 모두 친환경건축자재인증으로부터 최우수등급 자재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해오고 있다.

한편 매년 20%의 성장세를 지속해 온 구정마루는 이달 중 모든 생산 설비가 완료되면 올해도 성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신설된 생산라인을 통해 생산성의 향상과 품질개선의 효과
도 꾀하고 있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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