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접착제제조업체인 산베쿠(동경, 대표 坂田憲治)는 목질계 접착제가격을 8∼16% 폭으로 인상하는 교섭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가격인상에 대한 최종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표명했다.

이 같은 조치는 2004년에 2번의 가격인상을 실시했으나 채산성이 시정되지 않았고 금년에 접어들면서 원자재가격이 급등하는 등 채산성이 한층 더 악화되고 있어 가격을 인상하기에 이른 것이다.

구체적인 가격인상 폭은 목질계 접착제(상품명 : 유로이드)의 요소·멜라민계가 kg당 5엔, 페놀계가 kg당 12엔이다.
업체관계자는 “석유화학제품 전반에 걸쳐 가격 이상 급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원료 확보가 어려운 상태로 현재는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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