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미만 소규모 사업장 재해율 70.46%

노동부(장관 방용석)는 올 해 1분기 동안 산업재해자수가 총 17,29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60명(1.48%)감소 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목재 산업은 건축경기의 호전으로 분기별 수익은 많이 늘었지만 고용인력의 노령화와 근로 환경의 열악한 조건 등으로 많은 재해에 노출 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 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97명, 6.25%)과 기타산업(711명, 13.48%) 등이 감소한 반면, 건설업(923명, 33.07%), 광업(58명, 23.58%) 등은 증가해 여전히 작업환경이 열악한 업종들에서 재해 발생이 많았다.
규모별로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에서 전체 재해의 70.46%(12,182명)가 발생해 전년 동기(69.07%)에 비해 1.39% 증가했고, 특히 5인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전체의 23.46%(4,057명)의 재해율을 보였다.
한편, 작업 공정에 대한 숙련도가 미숙한 입사근속기간 1년미만 재해자가 전체 재해의 58.66%(10,142명) 이었고 스트레스와 업무부담으로 일에 대한 집중과 적응능력이 저하되는 35세이상 중장년층이 전체의 70.91%를 차지했다.


장민우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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