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목재업계, 각종 생산설비 구입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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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목재업계, 각종 생산설비 구입나서
  • 이춘선
  • 승인 2005.05.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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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순이익 '24억달러' ... BC주 병충해 원목 벌채 시급

최근 캐나다 주요 목재기업들이 잇달아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해 벌목 및 제재소에 소요되는 각종 장비, 설비 구입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 목재기업들이 이와 같이 대규모 시설투자 계획을 발표, 설비 구입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우선 미국의 대캐나다산 목재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부과와 캐나다 달러 가치 상승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사상 최고인 약 24억달러의 순이익을 남겼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생산 경쟁력 제고를 위한 장비 현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이같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은 전했다.

최근 수년간 서부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BC)주 삼림에 만연한 병충해 소나무좀(mountain pine beetle)의 여파로 약 1억6000만㎡에 달하는 삼림자원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목재기업들은 BC주 전체에서 2년간 벌채할 수 있는 양에 달하는 이들 원목의 경제성이 사라지기 전에 전량 수확에 따른 시설 확충이 절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Ainsworth Lumber 사는 총 3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BC주 내륙에 2개의 가공패널 OSB(oriented-strand board) 공장건설(연생산량: 15억평방피트 규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신규 공장건설이 완료되면 연간 OSB 생산량은 총 50억평방피트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캐나다 최대 목재기업의 하나인 Canfor사도 이 회사의 Vanderhoof 제재소 개조에 약 8000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밝혔다. 이 제재소는 소나무좀 피해를 입은 원목을 저가 목재로 가공하여 중국 및 인도의 목조주택 건설현장에 수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5월 17일 화요일]

이춘선   l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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