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목재공학회 회원들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재분야의 유일한 전문 매체로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온 윤형운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표합니다.

  한국목재신문이 목재분야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있음에 감사드리면서 지면을 통해 몇 가지 부탁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 동안 한국목재신문이 심혈을 기울여 온 목재문화의 창달을 위한 여론형성에 계속 앞장서 주기를 부탁드립니다.

  요즘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 건강 및 안전을 지향하는 주거 환경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어떤 다른 건축자재보다도 목재가 환경재임을 부각시키는데 계속 앞장서주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목재소비를 증가시켜줄 것이며 이에 따라 업계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목재신문도 다른 신문과 마찬가지로 정론이 필요합니다. 어떤 문제를 접할 경우에 목적을 위해 한쪽에 치우치지 말고 지금처럼 계속적으로 균형 잡힌 편집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비평을 호되게 하되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 미래 지향적인 대안이나 방향을 제시하고 여론을 이끄는 신문으로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한국목재신문은 전문 신문이므로 전문적 정보를 위주로 하겠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사도 다양하게 게재하시기를 바랍니다. 좀 더 크게 보면, 한국 목재신문이 어린아이들까지도 목재에 관심을 갖고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고, 또 목재를 사랑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을 계획하여 주관 또는 후원한다면, 먼 훗날에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목재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시 한번 한국목재신문의 창간 6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신문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