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onier사 MDF공장, 한국 동화그룹에 매각

뉴질랜드 Rayonier사는 최근 Gore 근처에 소재한 자사의 MDF공장을 한국의 목재회사 그룹인 동화에 4000만US$에 매각했다.
이 공장은 1997년에 설립돼 연간 17만㎥의 MDF를 생산, 이 중 90%를 이론, 중국, 호주, 미국 및 한국 등지에 수출해 왔다.
동화의 Rayonier사 MDF공장 인수를 위해서는 아직 뉴질랜드해외투자위원회(Overseas Investment Commission)의 승인 절차를 남겨 두고 있으며, 금년 3/4분기 중 모든 인수 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목재업계, 중국 건설시장 공략에 주력키로

중국에서 라디아타파인의 건축재료 활용에 대한 제약이 점차 완화됨에 따라 뉴질랜드 목재업계는 앞으로 이 시장에서 목재 건축재 수요 증대에 관심을 돌리기로 했다. 종래에 중국시장에서 뉴질랜드 라디아타파인은 그 용도가 포장용재 내지 합판심재에 국한됐으나, 이제는 목구조용 자재로 공인받는 등 건축부문으로의 확대 여지가 커졌다.

지난해 중국은 1000만 세대 분의 주택을 착공했으나, 이중 일반주택이 3만 채, 목조주택은 300채에 불과했다. 또 콘크리트 내지 철재 주택의 수요가 압도적이나 에너지 소모가 큰 이들 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줄이고 목재 등의 여타 자재의 이용을 늘리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임업계, 자원관리법 개정요구

최근 뉴질랜드 환경법원(Environment Court)이 Blue Mountain사가 Coromandol 지역에 제재소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기각했다.
법원의 기각은 지역 주민들이 제재소로 인한 공해와 운반트럭에 의한 불평 등을 이유로 반발하자 자원관리법을 적용해 내린 판결로, 이에 뉴질랜드 임업계 지도자들이 자원관리법(Resou
rce Management Act)의 개정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석유원자재대체위한 농림업제품 연구 착수

Biopolymer Network사는 농업 및 임산 제품에 의한 석유 원자재의 대체를 위한 연구사업에 착수했다. 이 회사는 Canesis Network, Crop&Food Research 및 Scion(뉴질랜드 임업연구원)등 농업 및 임업분야의 자재 및 제품 연구에 권위를 지닌 3개 연구기관에 의해 최근 신설된 회사이다.
 
<주한 뉴질랜드 대사관 조철민 상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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