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_View현재 살아있는 나무 중 가장 큰 나무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 국립공원의 아메리카삼나무인데, 키는 약111m, 나이는 600살 이상이라고 한다.

1963년 높이를 측정해 세계 최고의 나무로 인정됐지만 1990년대 초에 꼭대기 부분이 부러졌고, 결국 1995년 다시 높이를 측정했다.

그 결과 1963년 당시 세계 최고가 아니라 세 번째로 큰 나무였음이 밝혀졌다. 물론 지금 가장 키가 큰 나무는 호주 바우바우산의 유칼리나무로 1885년 당시 143m였다고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콰이어 국립공원에 있는 세콰이어 나무다. 너무 크고 웅장해 각자의 이름이 있다. 그 중 ‘제너럴셔먼’의 경우 높이가 약84m,지름11m, 둘레31m이며 적갈색으로 껍질 두께만 61cm이며 무게는 뿌리를 포함해서 약 2000톤으로 추정된다.

Image_View이 나무를 가공하면 50억개비의 성냥을 만들수 있으며 나이는 약 2100살이다. 같은 공원 안에 제네럴 그란트(그란트 장군)라는 별칭의 거대한 나무도 있는데, 이 나무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나무로 알려져 있다.

살아 있는 화석식물 목록에 은행나무, 소철 등과 함께 메타세콰이어는 공룡과 함께 선사시대에 살았던 나무로서 미국에서 발견된 화석에 맨 처음 이름이 붙여졌다. 메타(meta)란 그리스말로 ‘사이에’, ‘함께’란 뜻이고 세콰이어(sequoia)는 아메리카 인디언 추장 ‘세콰이어’를 기념하기 위해 붙인 것이라 한다.

메타세콰이어는 낙우송과(落羽松科)에 속하며 가을에는 붉은빛을 띤 갈색 단풍이 들고 작은가지와 더불어 낙엽이 떨어지는 키큰나무이다. 낙우송과 닮았지만, 낙우송은 잎이 어긋나는데 비해 이 나무는 마주나기를 해 구별이 된다.

이처럼 100m가까이 되는 나무꼭대기 까지 물이 어떻게 올라갈까. 그것은 물은 특별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가느다란 관에 물이 차 있으면 위로 올라가는 모세관 현상이 일어나며 물은 응집력이 매우 강해 이런 물의 성질들 때문에 그렇게 높은 높이까지 물이 올라갈 수 있다. 제일 중요한 요인은 가지들의 잎에서 계속 물의 증산작용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물이 위쪽에서 계속 증발해서 없어지면 물의 응집력 때문에 그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계속적으로 물이 올라가게 되는 것. 이 밖에도 뿌리의 근압도 조금은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세콰이아는 가로수나 풍치수로 사용되며 실내의 방음장치, 포장재, 내장재 등으로도 사용되며 우리나라도 1960년부터 공원수나 가로수 등으로 식재되기 시작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