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벌목 규제 강화…매년 500만㎥ 벌채량 줄여

앞으로 중국산 홍송의 국내 수입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중화인민공화국 주대한민국대사관 리시오칭 경제상무에 따르면 중국이 자국 천연림을 보호하기 위해 97년부터 해마다 500만㎥씩 천연림의 벌채량을 줄이고 있다고 한다. 또 이로 인해 천연림 벌목공들이 실직위기에 놓이자 이들을 조림공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리시오칭 경제상무는 이로인해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홍송의 벌채도 규제를 하고 있으며 일부 러시아 국경지대에서 벌목이 행해지고 있으나 점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향후 중국산 홍송도어는 한국으로 유입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중국산 홍송의 대체재를 시급히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권고하기도 했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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