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한샘은 2년간의 준비 끝에 부엌가구 브랜드 ‘키친바흐(kitchenbach)’를 이달 10일 새롭게 런칭했다. 키친바흐는 브랜드 뜻은 음악의 거장 바흐가 가진 위대성처럼 품질로써 그 위상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Image_View선보인 키친바흐는 ‘동서양을 넘어선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담고 한국의 전통문양인 당초무늬를 넣거나 도어의 색상을 옥색 저고리 다홍치마의 한복 이미지를 도입했다.

또한 전통의 미와 아름다음을 표현한 옻칠 느낌의 티크 소재를 새로 개발해 적용시켰다.

게다가 전 제품은 친환경 자재 수퍼 E0 등급으로 쓰고 공기 청정후드, 무독성 수성접착제 등을 사용했다.

킥보드 서랍장, 냉장고형 수납장 등 한국인의 식생활에 어울리는 수납 시스템을 선보였다.

특히 킥보드 서랍장은 기존 공간보다 수납공간을 훨씬 여유롭게 확보해 큰 냄비가 들어가고도 남을 공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 런칭 행사에서 최양하 부회장은 “최고급 품질로 밀려들어오는 수입가구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며 “앞으로 국내 주 브랜드 중에서 전체 부엌가구 시장의 2/3를 잠식할 것이다”고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소비자를 위한 가구 케어 시스템과 디자이너가 설계한 제품 도면을 평가하는 DQA(Design Quality Award)를 실시해 설계 품질까지 높일 계획이다. 게다가 소비자는 40 여 가지의 도어패턴과 인조 대리석을 취향대로 고를 수가 있다.

김은진 기자 ej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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