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상세의 ‘드보르’ 펜션
상태바
만화가 이상세의 ‘드보르’ 펜션
  • 김은진
  • 승인 2006.01.19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펜션 안을 들여다보면 우리 집 인테리어가 보인다

펜션은 휴양지로써 테마와 이벤트가 있는 고급 숙박 시설로 내부 인테리어도 최고급 트렌트를 반영하고 있다. 여유로움과 낭만이 있는 펜션 아이템을 우리 집 인테리어에도 적용시켜 보자. 가끔 고루하게 느껴졌던 집안이 특별한 분위기로 바뀔 것이다.

Image_View


만화가 이상세 씨가 부인과 함께 지은 ‘드보르’펜션은 지난 달 24일에 오픈한 것으로 경기도 가평에 위치하고 있다. 이 씨는 지난 80, 90년대 만화계를 주름 잡았던 만화가로 화려했던 도시생활을 뒤로하고 자연을 벗 삼아 펜션에서 생활하고 있다.

특히 그의 펜션에서 주목 되는 점은 내부 인테리어를 고급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유도했다는 점에 있다. 펜션은 목조 형으로 자연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복층 구조도 함께 있어 색다른 느낌을 만끽 할 수 있다.

Image_View

침실은 다크의 고급스러움을 벽지와 침구의 통일성을 주었고 침대와 협탁은 앤틱 분위기를 유도했다. 바닥은 강마루를 깔았는데 합판마루의 흠집과 강화마루의 난방비 문제가 동시 해결된다. 2층 방은 높은 천장을 그대로 유지하되 다락방 같이 아늑하다.

Image_View또 천장에 창을 내어 밤에는 아름다운 별을 볼 수 있게 했다. 작은 창 여러 개는 방안의 로맨틱함을 유도한다.

다른 방은 4각형의 지루함을 탈피하고 다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양옆으로 작은 창을 만들고 메인 창은 격자무늬의 통유리를 설치해 시선을 시원하게 한다.

식탁이 놓여진 공간에는 한 쪽 벽에만 잔잔한 포인트 벽지를 바르고 양옆으로 화이트 도장의 기둥느낌을 내게했다.

식탁 위의 조명 또한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단아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다른 공간의 식탁은 포인트가 되는 띠 벽지를 천장위쪽으로 둘러 장식의 효과를 충분히 내고 있다.

이외에도 와인 바는 신비로우면서도 강한 느낌을 주는 보라 톤으로 미지의 느낌을 자아낸다. 욕실은 바닥에 큰 타일을 중심으로 바깥쪽에는 작은 타일을 붙이고 통유리 샤워부스를 만들었다.

부분적으로 리모델링을 해 새집 같은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앞에서 열거한 펜션 인테리어 아이디어 중에 적용시키는 것도 좋은 예가 될 것이다.

한편 ‘드보르’의 이름은 슬라브 신화에 등장하며 러시아어로 광장이라는 뜻이다. 시공은 미란츠.

김은진 기자 ejkim@woodkorea.co.kr

김은진   ejkim@woodkorea.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