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19번 홀, 클럽하우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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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19번 홀, 클럽하우스 인테리어
  • 김은진
  • 승인 2006.03.0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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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로 자연과 어우러진

요즘 골프 스포츠가 점차 대중화 되면서 클럽하우스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일반 레스토랑이나 카페, 주거 공간이 아닌 색다른 기능이 포함돼 있어 흔하지 않는 디자인이 시도되기도 한다. 또한 자연과 어울리는 친환경 소재를 쓰면서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특별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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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는 그린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을 위한 로비, 락커 룸, 레스토랑, 휴게실 등 기능적인 면이 중요시되는 공간이다. 고급스러운 호텔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그린과 함께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자연의 일부처럼 느껴진다. 게다가 마지막 18번 홀까지 게임을 끝내고 꼭 거쳐야만 하는 19번 홀 같은 연장선의 의미가 내포 돼 있다. 그러므로 사용자를 위한 ‘다기능’을 포함하되 ‘자연’과 가까워야 하며 ‘고급스러움’을 드러내야 하므로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클럽하우스 인테리어 추세
Image_View골프를 하는 특정인이 이용하는 곳인 클럽하우스는 만남의 장소가 되기도 하고 경기에 나가기 전에 준비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요즘은 매체를 통해 많이 공개되기도 하지만 예전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장소였다.

과거에는 많은 비용을 투자해 고급스러움의 이미지만을 강조했다면 요즘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적극 유도하는 것으로 변화한다.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도 목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 거부감이 없도록 한다.

게다가 높은 천장과 넓은 공간이 주는 규모감보다는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기능적인 면에 더욱 치중하고 있다. 락커룸은 편리한 기능을 중심으로 하되 로비와 레스토랑은 디자인적인 면을 강조하고 있는 방식이다.

특히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주되 자연 소재의 식탁과 의자 등의 가구를 배치하고 크리스털이나 화려한 조명으로 포인트로 주고 있다.

영종도의 sky 72 클럽하우스
작년 후반기에 완공된 인천 영종도에 있는 ‘sky 72 클럽하우스’는 다른 곳에 비해 비용은 절반밖에 안 들었지만 디자인적 요소를 최대한 끌어올려 주목 받은 곳이다.
이 곳은 국보 디자인 박홍기 실장이 디자인 했는데 호주에서 쌓아온 골프 클럽하우스 인테리어 실력으로 ‘Oxy Mordern’ 스타일을 선보였다. ‘Oxy Mordern’ 스타일이란 모던과 어우러지는 샹들리에, 크리스털, 스틸 커튼 등을 같이 접목한 것이다. 이는 모던과 데코레이션이 합쳐진 의미로 해석된다.

고가의 스포츠로 다소 권위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클럽하우스를 조금은 캐주얼한 디자인으로 부담감을 없앤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중압감을 없애기 위해 자연소재를 이용했다.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스타일을 적용시키면서 개성 있는 디자인을 시도했다. 기둥은  마닐라 동아줄을 감아 자연의 느낌을 자아내고 벽은 노출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 등 클럽하우스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요소들이 있다. 특히 계단은 적삼목 목재를 깔아 자연의 미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외에도 외관과 데크는 목재를 그대로 살렸으며 철제 가구를 놓아 세련미를 나타냈다.

김은진 기자 ejkim@woodkorea.co.kr



Image_View클럽하우스 인테리어 시 특히 유의할 점은.
추운 겨울에는 발길이 뜸하지만 봄, 여름, 가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에 아이템을 시즌별로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공간을 매번 개조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공간자체를 심플하게 만들어놓고 데코레이션 아이템을 바꿔 주면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벽, 바닥, 천장, 몰딩을 너무 강하지 않게 한다.

sky 72 인테리어에 주안점을 둔 것은.
강약 조절을 충분히 했다. 로비와 레스토랑은 강하게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였고 락커룸은 기능을 살리는데 더 중점을 두었다. 전체적으로 갤러리 같은 단정한 느낌을 주되 고급스러움을 끌어올렸다.

sky 72 공사 후 평가는 어떠했나.
독특하다는 말을 많이<김은진   ejkim@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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