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친환경상품진흥원)가 육군본부와 공동으로, 군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친환경상품을 한 눈에서 볼 수 있는 ‘계룡대 환경전시회’를 계룡대(충남 계룡시 소재)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상품의 거대 수요처인 육군의 친환경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세제, 화장지, 전자제품 등 친환경 생활용품에서부터 절수형 수도꼭지, 하수관, 창호, 가구 등 친환경 건축자재에 이르기까지 총 250여개 품목이 전시됐다.

특히, 향후 군에서는 연간 1조원 이상을 투입해 2018년까지 사병당 0.8평인 내무반을 2평으로 확대하는 현대화 공사를 실시할 예정인 바, 이 행사를 계기로 공사과정에서 친환경건축자재의 사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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