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트렌드의 수혜로 열린 시장 중의 하나가 일본에서 건너온 편백나무(히노끼) 욕조. 그러나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비싸고, 국내 아파트 문화에는 시공도 까다롭다. 더욱 종주국에는 거의 하루 종일 물을 담아두고 사용하지만, 우리는 입욕 후 반드시 물을 빼 수축과 팽창이 반복, 물이 새나가는 하자도 발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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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바스(WOODBATH)에서 개발한 편백나무 욕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F.R.P(식수저장탱크용 소재)를 욕조 후면에 부착해 누수문제를 해결하고 견고성을 더욱 높였다. 이 기술은 현재 실용신안등록을 마친 상태. 또한 기존 편백나무 욕조는 피톤치드 등 그 장점이 입증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맞춤 및 주문형태여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감이 컸다. 그러나 우드바스는 일반 욕조의 사이즈를 표준화해 규격화하고 생산라인을 자동화해 가격을 대폭 낮췄다. 이에 따라 시공도 용이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 이길훈 차장은 “편백나무 원목을 사용해 원목 그대로의 장점을 갖으면서도, 그간의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던 누수, 가격, 시공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대중화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라고 우드바스의 특징을 소개했다. 02-483-1002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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