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제1회 주부아이디어 공모전’의 입선작을 발표하고 6월2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전에는 발코니 확장에 따른 공간 활용을 비롯해 주방, 화장실, 수납공간의 활용에서부터 인테리어 및 단지배치, 주민편의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99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대상을 포함한 총 17편의 입선작이 선정됐다.

입선작 중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유지화 씨가 현관 진입 공간에 마당 개념을 도입해 이웃과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한 층별 현관마당, 침실 발코니의 툇마루 공간, 세대의 통합 및 분리가 가능한 1+1=1아파트, 확장형 발코니를 통한 수납공간 설치 등의 아이디어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2~3개 층의 코어를 통합해 만든 휴게 공간 및 주민공동 공간, 세탁·건조·다림질 등이 동시에 가능한 통합형 세탁 공간, 양면 개방형의 ‘ㄱ’자형 발코니, 단지 내 동별 이름 짓기, 주부공동 작업장, 실내 어린이 놀이 공간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주공은 추후 이들 아이디어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주택설계에 활용할 계획이며 입선작품들은 국민임대홍보관 등에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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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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