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루바닥재 생산라인에서는 합판마루 재단과 금긋기 작업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기계가 개발돼 현장에 투입됨으로써 작업시간 단축은 물론 품질과 생산능률을 향상할 수 있어 제조업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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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목공기계분야의 전문생산업체인 삼성목공기계(대표 길경복)가 최근 개발한 ‘합판마루 재단과 금긋기’ 기계는 기계 한대로 합판 재단과 금긋기 작업이 일시에 가능토록 한 것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일선 마루바닥재 생산업체들의 평소 불만이 개발동기가 된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기존 합판의 규격 3′×7′사이즈로부터 4′×8′사이즈까지 다양하며, 강력한 원형 칼날이 수평으로 작업하므로 금긋기 길이 및 방향 조정이 가능하다. 또 합판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상부 합판 클램프 누름대로 고정, 흔들림 없는 재단이 가능토록 설계돼 정확한 재단을 할 수 있다.

이 회사의 길경복 대표는 “이 기계를 사용할 경우 합판 한 장이 투입돼서 재단, 금긋기 작업이 끝날 때까지 불과 총 3~5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작업시간 단축과 함께 재단과 운반에 걸쳐 투입되던 3명 이상의 인력을 1명으로 감소할 수 있어 기업별로 다양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1-312-5637 /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신문게재일 : 200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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