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지는 신기술인증(NEP·New Excellent Product)에 대한 신속인증 절차가 도입되는 등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발굴·지원사업이 대폭 강화된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제품 개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발굴부터 판로 확보까지 ‘전주기 지원체제’를 마련, 시행한다고 지난 8월21일 밝혔다.

이번에 개편된 지원체제는 기술유관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한 신기술제품 발굴·지원이라는 의미에서 ‘N-LAB CON PLAN’으로 명명됐다.

산자부 측은 “신기술제품의 발굴 때 업종단체의 추천을 받기로 하는 등 다양한 경로를 마련했고 기술지원도 2주짜리 단순지원에서 최장 1년의 심층기술지원으로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기업에 대한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2년 이 사업이 도입된 후 현재까지 총 725건이 발굴됐고 이 가운데 257건이 인증을 받았으며 32건은 세계일류화상품으로 지정됐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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