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과 SK케미칼이 공동으로 바닥충격음 차단 구조를 개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최고 등급인 중량충격음 1등급, 경량충격음 1등급을 획득했다고 지난 8월17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SK케미칼의 첨단소재인 ‘SKYVIVA’와 SK건설의 시공기법을 결합해 4겹의 흡음소재와 특수 슬래브를 층간소재로 사용했다.

SK건설 관계자는 “건설교통부의 중량충격음 최소 기준인 50dB보다 10dB 이상 낮다는 것은 소리의 크기로 따져봤을 때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지금까지 이 등급을 받은 제품이 없을 정도로 바닥충격음 차단부분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SK건설 측은 지난해 8월부터 SK케미칼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착수해 지난 1월 SK케미칼 수원공장에 주택성능 시험동을 건설해 지속적인 실험을 실시해 왔으며, 이 기술을 활용해 향후 실시될 주택성능등급제의 소음관련 등급 2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능의 주택을 입주자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