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를 벽지로 가져온 신 개념의 벽지 ‘The Mural(더 뮤럴)’이 DSG대동월페이퍼에서 선보인다. 제작사 가림의 김영준 실장에 따르면, 더 뮤럴은 스포츠 의류제작 기술로 만들어져 인체에 무해하며, 200℃ 열처리 과정을 거쳐 변색이 없다. 벽지와 원단 두 가지 형태로 판매되는데, 원단상태에서는 방염처리가 가능하다.

더 뮤럴은 인테리어 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바 있는 광폭 민화벽지 청연에 이은 가림의 두 번째 제품이다. 청연이 황실과 전통 민화 등 한국전통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면, 이번 제품은 남부유럽의 풍경이나 정원, 다마스크 패턴, 아르누보 패턴, 민화 등 세계 각국의 이국적 정취를 디자이너의 감각으로 필터링해 독창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Image_View

제품은 총 12가지. 김 실장은 “소비자가가 평당 20만원 정도로 고가품이지만, 포인트 아트월로 인테리어 효과는 매우 높다”며 “패널접착 시공하면 이사 시에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영남 기자 chang@woodkorea.co.kr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