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전직원 일본 미아자키 삼나무 공장견학
요즘 일본산 삼나무 데크 주문이 쇄도하자 주택자재유통회사 대화와 삼나무 가공회사 일본 요시다산업은 바빠졌다. 이주일이 멀다하고 요시다 산업의 요시다사장은 한국을 방문해 시장상황을 살피고 있다. “천연데크의 수요가 늘면서 방부목 가격으로 삼나무 데크를 공급하고 있는 대화는 평소 보다 주문이 2-3배 늘어 그동안 공들여 왔던 삼나무 데크 마케팅의 성과가 예상보다 더 빨리 나타났다”며 마케팅 담당자는 설명했다.
Image_View한편 대화(대표 박광섭)는 8일-10일 3일간 대학교수 2명과 함께 전체 직원이 일본을 방문했다. 대화의 삼나무 독점 공급업체인 요시다산업의 제품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대화의 한 직원은 “야적장에서 원목이 아닌 제재판 형태로 수개월 동안 해풍을 맞으면서 천연건조를 한 다음 인공건조를 해 제품의 품질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것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생산 현장에 와서 직접 보니 일본 사람들의 꼼꼼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일본의 입장에서 국산재인 삼나무가 임야청과 산림조합 그리고 목재가공조합이 하나 되어 이용에 나서고 또 인도까지 수출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산림정책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미야자키 현청에서는 주말을 마다하고 공무원들이 나와 삼나무를 더 많이 써달라고 홍보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여운을 남겼다.
윤형운 기자 yoon@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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