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 원목, 사바재 원목 출재 순조로워

인도에서 발주 늘어 강보합세 주춤

2015-10-16     이명화 기자

남양재 원목은 오래간만에 시세가 보합세다. 7월에 인도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통상의 2개월분 가까운 원목을 대량 구입해 일제히 가격인상이 됐다. 인도 국내에서는 앞으로 계절풍(몬순)에 들어가기 때문에 불수요기가 돼, 일찍 준비를 진행시킨 것 같다. 동 주의 수출 원목에서에서 점유율의 65% 전후를 차지하는 인도의 안정세로, 1년 이상이나 이어진 고가 매김의 상태가 순간적이나마 완화하고 있다. 다만 그래도 일본측이 큰 가격인하를 요구할 수 있을 만큼도 아니라서 상사는 우기 진입 전후의 준비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한편 최근에 와서 동 사바주에서의 출재가 호조이다. 5~6월에는 임구의 갱신 등에 시간이 걸려 출재량이 감소했다. 사라왁주에서의 위법벌채 규제로 원목 생산량과 품질 저하가 두드러지기 시작하는 가운데, 아직 양재가 확보돼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출처: 일본목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