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MDF 재단도 간편하게! CNC 재단기 하나면 뚝딱

2018-09-15     이명화 기자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한솔목공기계는 목공용 기계 전문 생산업체다. 주력으로 생산하는 제품은 MDF나 합판을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으로 절단할 수 있는 재단기. 그리고 자재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 제품을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드는 보링기가 있다. 
한솔목공기계의 기계들은 이미 많은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어 제품의 우수성을 여러 곳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특히 CNC 재단기 NCNC-2600 H10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품질과 기계 성능에 대해 인정받은 기계이다. 
모든 재단공정을 자동 프로그램으로 관리할 수 있어서 작업인원이 한 사람만 있어도 많은 양의 재단 업무를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도 어렵지 않아 자동화 공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습득이 가능하다. 판재 이동속도도 최대 80m/min의 속도로 합판, LPM, HPM, PB, 아크릴 등의 다양한 판재들을 치수 오차없이 효율적으로 재단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 NCNC-2600 H100은 대형 가구 공장에서는 이미 구비해 뒀으며 최근 DIY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중소형 목재회사들도 이 기계들을 비치해 고객에게 재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솔목공기계 관계자는 “CNC 프로그램의 특징은 22인치의 넓은 컬러 화면으로 프로그램이 간단하고 합판의 재단할 치수가 화면에 그림으로 표시돼 있어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며, 만약 치수가 잘못 기입됐다 하더라도 기계 작동이 정지되기 때문에 작업하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면보링기와 측판보링기는 여타의 제품들에 비해 콤팩트한 사이즈로 작업공간의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두드러진다. 이 보링기들은 자재로 제품 조립이 가능한 제품(주로 가구)을 만들 수 있도록 포인트(구멍)를 내는 기계다. 이들 보링기 역시 운영이 간편하며 빠르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솔목공기계의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기계에 대한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서 기술적으로 향상된 제품을 내놓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