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11일 개최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회장 서병륜, KPCA)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22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 및 ‘제12회 유닛로드시스템(ULS) 창의성 공모전’이 오는 2025년 11월 11일(화)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B2 국제회의장(Grand Hall)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가기술표준원, 물류신문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파렛트·컨테이너 산업의 발전과 물류 효율화, 그리고 창의적인 유닛로드시스템(ULS) 기술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국내 대표 행사다.
행사는 오전 8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2회 유닛로드시스템 창의성 공모전’이 진행된다. 올해는 총 44개 팀(일반 12팀, 학생 32팀)이 참가해 물류 현장의 혁신을 이끌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겨룬다. 공모전 이후에는 참가자 단체사진 촬영과 오찬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글로벌 유닛로드 시스템 컨퍼런스’가 열려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명지전문대 엄재균 명예교수가 ‘스마트 파렛트 표준화’를 주제로 첫 발표를 맡고, 로지스올엔지니어링(주) 서도찬 대표가 ‘Physical Internet(PI)과 유닛로드시스템’ 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파렛트 및 컨테이너 부문 수상기업들이 각자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업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국가기술표준원장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KPCA 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공모전 수상팀과 산업대상 수상기업이 함께 시상대에 오르며, 업계 혁신과 기술개발에 기여한 노고를 기린다. 기념사에는 서병륜 KPCA 회장이 나서 업계의 성장과 국제 표준화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의 축사, 대한상공 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진다. 행사는 오후 4시 30분 폐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파렛트의 날’ 행사는 국내 물류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파렛트·컨테이너 시스템의 표준화와 첨단화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공공기관·산업계·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스마트 물류시대의 새로운 로드맵을 공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