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정기총회 성료
[한국목재신문=이지민 기자] 국내 요가 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치유요가협회(Korea Therapy Yoga Association, KTYA) 부설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Singing Bowl Healing Meditation Institute, SBHMI)는 지난 23일 한국치유요가협회 대전연수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중점 사업과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는 전국 교육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을 돌아보고, 싱잉볼 명상과 테라피의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연구소 김현주소장(마산 현주요가명상센터원장)은 2026년 핵심 비전으로 ▲한국요가명상회(Korea Yoga Meditation Association, KYMA)와의 협력을 통한 현대명상 보급·확산 ▲질환별 싱잉볼테라피 연구 및 논문 발표 ▲전문서 출판을 통한 근거 중심 싱잉볼테라피 확산 ▲싱잉볼테라피 컨퍼런스 확대 개최를 제시했다.
김 소장은 “싱잉볼명상은 휴식용 콘텐츠를 넘어, 과학적 근거 위에서 질환별·상태별로 적용되는 통합 치유 기법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는 KTYA 부설 기관으로, 싱잉볼명상요가지도사 자격과정과 전국 교육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싱잉볼명상·요가·현대명상을 통합적으로 연구·교육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국제통합테라피학회(IAIT)와 연계하여 학술대회, 논문집 발간, 전문서 출판을 이어오며 싱잉볼테라피의 학문적 위상을 꾸준히 높여 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연구소의 운영을 함께 이끌 새로운 집행부도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수도권역 대표로 이선현 원장, 중부·강원권 대표로 이서현 원장이 선임됐다. 싱잉볼요가명상지도사 자격과정 출제위원장에는 정효진 원장(세종 정효진마음&치유요가), 교육위원장에는 이미정 원장(정선 이미정다옴메디월필라테스), 학술위원장에는 정홍숙 원장(대구 다사요가앤필라테스)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연수위원장에는 강신정 원장(울산 다옴필라테스요가 현대백화점), 전략위원장에는 김미영 원장(상주 다옴메디월요가필라테스),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김양희 원장(부산 김양희아쉬탕가요가원), 브랜드위원장에는 김윤석 원장(동래 라사요가)이 선임되어, 전국 권역과 싱잉볼 교육현장을 대표하는 실무 중심의 리더십 라인이 구축됐다.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는 이번 정기총회를 계기로 현대싱잉볼명상 보급, 질환별 싱잉볼테라피 표준화, 연구·출판·교육이 순환하는 치유 생태계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