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조주택을 이끄는 건축사_ (주)솔토건축 조남호 대표소장“목조주택 설계에도 장인정신 필요하죠”“건축가가 환경에 대한 고민이 없어서 현재의 환경문제들이 대두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솔토건축사사무소의 조남호 소장은 “목재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예찬론을 펼쳤다.목조는 단점보다 장점 많아“IMF때인 것 같다. 당시 미임산물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목조주택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고, 국민대 목조디자인센터 과정을 수료하며 본격적인 목조주택 설계를 시작했다”는 조남호 소장은 건축소재로써의 목재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그는 “현재 제도상으로나 인식상으로 목재 사용에 제약이 있긴 하지만, 흔히들 알려져 있는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것이 목재”라며, “목재는 건축에
“목재업계의 미래, 목조건축이 희망이다”목건협 현장답사…“고무적 이었다”한국목조건축협회(회장 이경호)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2007 목조건축 현장 답사’를 마련했다.현장답사에는 목건협 협회사뿐 아니라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농촌공사 관계자, 학계인사, 일반인 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8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SK동백지구 아펠바움을 시작으로 옥천 킹스우드 현장, 일육우드 현장을 견학하고 익일 오전 워크숍으로 마무리 됐다.목조건축협회는 매년 목조건축시장의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향후 목조건축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취지로 현장 답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경호 협회장은 “매년 열리는 행사지만 이번에는 어느 때보다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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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목조주택을 이끄는 건축사_머릿돌 이정현 대표“자연, 받아들이고 배워야 하는 것”“대학시절 생물학을 전공했지만 건축에 관심이 있어 대학원에 진학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당시 주거와 환경을 접목한 논문을 쓰며, 친환경적 주택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가장 친환경적인 것은 목재라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현재까지도 목재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 중”이라는 머릿돌 이정현 대표는 건축을 하는데 있어 자연으로부터 배우는 점이 많다며 이들을 접목시킨 건축물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조립식패널공법 국내 최초 도입이정현 대표는 목조주택설계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1988년 머릿돌을 창립하고 1년 반 가량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주택을 찾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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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체원…한국 목조건축기술의 각축장청소년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숲문화를 체험하는 전문시설로 기대를 모았던 ‘숲체원’이 드디어 6월 그 모습을 드러낸다. 6월18일 첫 손님을 받게 되는 숲체원은 청태산 자락의 자연 청정림 내에 위치하며, 대지 4만㎡에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졌다. 대강당과 전시관 식당, 강의실, 실습실, 숲탐방로 등 다양한 연수·교육 시설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1/12 경사의 등산로를 만들어 장애우나 노약자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공익재단인 녹색문화재단(이사장 이형모)이 복권수익금의 일부(녹색자금)로 지난 2005년 6월 착공해, 올해 5월 말 준공,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9월에 정식 오픈 하게 된다.전체 건축물이 목조로 된 숲
2007년 6월 목조주택자재 가격
테스트하우스에서의 생활 이남호 전북대학교 산림과학부 교수아침 6시, 잠자리에서 일어나 홍릉 수목원 산책길을 나서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에서의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2층 내 방에서 1층 현관으로 가는 통로는 나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나무 계단 하나하나에 발을 옮겨 놓을 때마다 들려오는 자그마한 삐걱거리는 소리가 사람 살아가는 맛을 안겨다 준다. 오월에 들어서면서 발바닥에 느껴지는 촉감도 사뭇 달라졌다. 쌀쌀하던 때에는 따뜻하게 느껴지던 것이 이제는 시원한 청량감을 전달해 준다. 바로 우리나라산 잣나무 계단이 재주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귀엽고, 옹골지다고 느낄 때가 많다. 한 시간 남짓 되는 산책을 마치고 테스트 하우스에 들어서면서 잠시 거실을 들린다. 월
중급목수및 초보목수 구합니다 연락처: 0118224745 팀장: 이기욱
한국형 목조주택 기본 요소를 찾아라!지난 달 27일 국립산림과학원 내 테스트하우스에서는 목조주택 관련 업체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형 목조주택’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산림과학원은 특히 설문을 통한 한국형 모델 정립과 보급을 위해 글로벌리서치의 관계자를 초청해 의견을 모았다.이날 토론회는 한국형 목조주택의 실현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테스트하우스에 대한 재평가를 통해 ‘진정한 한국형이 무엇인가’와 ‘한국형 목조주택의 보급’에 대해 논하는 자리였다. 토론회에 앞서 산림과학원의 박문재 박사는 “북미와 일본, 유럽과 같이 이미 목조주택 문화가 자리잡은 경우 그 나라만의 공법이 엄연히 존재한다. 우리의 경우 전통방식과 북미의 경골목구조 방식이 사용되고 있지만, 모두 시대적, 정서적으로 현
한국목조주택을 이끄는 건축사 10인 - 가와종합건축사사무소 최삼영 소장“목조주택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죠”“목조전문가라고 불릴 수도 없고 건축가로서 한가지 소재에만 묶여있는 것도 싫지만, 목재가 주는 인간적인 맛과 따스함이 좋다. 목재는 오감이 만족하는 건축을 실현케 해준다”는 최삼영 소장은 “요즘은 일반 건축에도 목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목재라는 건축소재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자연과의 조화, 어린 시절의 향수최삼영 소장이 처음 목조주택을 설계한 것은 바로 자신의 집을 짓기 시작하면서다. “2001년 일산 민마루 주택을 설계했다. 당시 지형이 경사지였고, 기존 숲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 자재를 경량화 하다보니 자연스레 목재를 사용하게 됐다”는 최 소장은 “내가 살 집이라 생각하니 좀
무너진 소송·적송-난감한 제재업러시아 중앙정부의 원목수출세 인상과 국내 건축경기의 불황으로 소송과 적송 업체들은 연일 죽을 맛이다. 소송의 경우 올림픽 준비로 중국의 소비가 워낙 많았으나 막바지에 이른 지금 수요량이 줄어 러시아 현지에서는 가격이 140달러 대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내에서는 수요가 없는 가운데 재고가 많아 제재목 가격이 900원/才까지 떨어졌다. 업체 측에서는 “수입물량도 없는데 재고가 워낙 많아 덤핑으로 팔아 넘기는 상황”이라고 말하는 한편 “저급 목재가 싸게 들어오고 있고, 대체수종이 많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도 굳이 가격이 높은 소송을 사용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적송의 경우는 더 큰일이다. “나무 장사한 이래로 최악의 상태”라고 말
加, “한국은 아시아서 가장 중요한 시장”켄 차관보 목건협 방문 “최대한 협조할 것”캐나다 외교통상부 차관보인 켄 선퀴스트가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갔다. 3일간의 일정 중 켄 차관보는 마직막 날인 27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의 미쉘 라꾸르씨에르 참사관, 이희송 상무관과 동행해 한국목조건축협회를 방문했다. 이날 켄 차관보는 협회로부터 한국목조건축시장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캐나다 목재를 수입하는 국내 업체를 견학 하는 등 시장상황을 파악했다.협회 측에서는 이경호 회장과 강원선 태원목재 대표, 황태익 전문위원, 주대현 전무가 참석해 켄 차관보에게 한국목조건축시장의 성장현황과 잠재성을 강조하며 캐나다의 적극적인 대 한국 수출을 권장했고, 수출 목재의 품질을 개선해 줄
목건협, 목조건축 현장답사 등 홍보 주력한국목조건축협회 대외협력위원회는 지난달 18일 회의를 가져 국내 및 해외 목조건축 현장답사를 계획했다.이 회의에서 위원회는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2007년 상반기 현장 답사’로 충주 SK교육관과 옥천 삼정건설 현장 등을 방문하는 행사를 계획했으며, 올 9월에서 10월 중으로 캐나다 BC주와 미국 시애틀의 다층목구조 견학을 실시할 예정에 있다.초청대상으로는 공무원(산림청, 휴양림관리소, 건교부 등) 및 공기업 담당자, 학계인사, 목조건축에 관심이 있는 건설사와 시행사, 유아교육 등 교육계 관계자 등이다. 박광섭 대외협력위원장은 “이번 행사들은 목건협의 정기적 행사로 목조주택의 이해증진과 시장확대를 위한 것이다.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직접 보여줌으
제재목 시황 및 동향 글/ 김상혁 shkim@woodkorea.co.kr ■캐나다산 구조재-하락세-2006년 초부터 불어닥친 미국 주택경기의 불황은 2007년도에도 계속되고 있어 미국시장에서의 목재 수요는 점차 감소되고 있다. 그 여파로 미국에 수출의존도가 높은 캐나다에도 영향을 끼쳐 캐나다에서 주로 생산되는 구조재가격이 하락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구조재는 캐나다산이 99%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캐나다산 구조재(2″×6″×12´, SPF, 2nd & Better 기준)가격이 작년 4월 ㎥당 265$(CNF)하던 것이 금년 초에는 245$로 떨어졌고 지금은 190~200$에도 살 수 있다.한편 유럽산 구조재(2″×6″×12´, Spruce, 2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