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사장 한행수)는 ‘제1회 주부아이디어 공모전’의 입선작을 발표하고 6월22일 시상식을 개최했다.‘집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라는 주제의 이번 공모전에는 발코니 확장에 따른 공간 활용을 비롯해 주방, 화장실, 수납공간의 활용에서부터 인테리어 및 단지배치, 주민편의시설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99편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된 가운데, 대상을 포함한 총 17편의 입선작이 선정됐다.입선작 중 경기도 시흥시에 거주하는 유지화 씨가 현관 진입 공간에 마당 개념을 도입해 이웃과의 교류가 가능하도록 한 층별 현관마당, 침실 발코니의 툇마루 공간, 세대의 통합 및 분리가 가능한 1+1=1아파트, 확장형 발코니를 통한 수납공간 설치 등의 아이디어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2~3개 층의 코어를 통합해
웰빙 트렌드의 수혜로 열린 시장 중의 하나가 일본에서 건너온 편백나무(히노끼) 욕조. 그러나 일반인이 사용하기에는 비싸고, 국내 아파트 문화에는 시공도 까다롭다. 더욱 종주국에는 거의 하루 종일 물을 담아두고 사용하지만, 우리는 입욕 후 반드시 물을 빼 수축과 팽창이 반복, 물이 새나가는 하자도 발생된다.우드바스(WOODBATH)에서 개발한 편백나무 욕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F.R.P(식수저장탱크용 소재)를 욕조 후면에 부착해 누수문제를 해결하고 견고성을 더욱 높였다. 이 기술은 현재 실용신안등록을 마친 상태. 또한 기존 편백나무 욕조는 피톤치드 등 그 장점이 입증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맞춤 및 주문형태여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가격적인 부담감이 컸다.
월아트벤쳐는 친환경 원료인 볏짚, 밀짚, 사탕수수 등을 소재로 해서 만든 식물성 섬유보드 ‘지프로(Z-PRO)’를 판매하고 있다.지프로의 큰 특징은 친환경성. 정부에서 공인하는 환경마크를 인증 받은 제품으로 인테리어 내장재 인체유해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사용용도는 실내용 바닥재, 보일러 바닥재, 벽 및 천장 마감재, 가정 및 사무용 가구 등 일반 보드류로 가공되는 대부분에 가능하다.회사 측은 “특히 볏짚을 주원료로 하고 있는데, 이에 따라 방음, 방한, 방습 등에도 강하며 벼의 줄기를 원료로 이용하므로 농촌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월아트벤쳐는 지프로 판매 대리점을 모집 중에 있다. 02-702-3373
고품격 인테리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꼬레가 가구 및 인테리어 자재를 판매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데꼬레 스타일’을 만들겠다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공표했다. 그 첫 시도가 현재 재건축중인 잠실주공 4단지 아파트의 인테리어 제안.지난 7월5일 데꼬레 3층에서는 데꼬레 박경자 대표를 비롯한 협력업체 관련자가 참여한 가운데 잠실주공 4단지 샘플하우스 개관 커팅식이 있었다. 샘플하우스 인테리어는 현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노성진 교수가 담당했다. 스타일은 Dandyism, Asian classic, European classic, Contemporary Fusion 총 4가지로 제안됐다.3층에 마련된 샘플하우스는 34평형의 거실 및 주방과 43평형에서 선보여졌는데, 가구 및 인테리어 마감재는 모두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의 중간이며 이 공사가 끝나야 인테리어가 가능한 것, 창호다. 인테리어 소재에서 창호는 예외가 될 것도 같다. 다소 건축적이며 커튼이나 버티컬에 가려져 인테리어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화종합화학 창호사업부 최왕묵 과장은 “실내에서 창호의 시계(視界)는 족히 70%에 달한다”며 인테리어에 있어 간과할 수 없는 이유를 밝힌다. 창호의 5대 기능은 단열성과 기밀성, 방수성, 방음성, 내풍압성이다. 1970년대가 목재창호, 1970년대 말부터는 알루미늄 창호, 1980년대 말부터는 PVC 창호가 주류가 돼 소재변화에서의 발전과정을 설명할 수 있다면, 시스템 창호로 불리는 1990년대부터의 다기능 복합창호는 기능성에 따른 분류법을 주문한다. 1988년
“의뢰자 분은 점잖은 성품을 가진 분으로, 차분한 분위기를 원했습니다.”공간의 일부가 보여지는 입구에서부터 상당히 많은 목재가 사용됐음을 유추하기에 충분한 곳이다. “그러나 목재만으로 정적인 분위기를 유도하다보면, 고루함 속에 갇혀버릴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메인 컬러 화이트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라인 형태 등을 배경삼은 우드 그레인 패턴은 서로 조화돼 스타일리시하다. 매 공간마다 기존 트렌드와는 다른 새로움의 영속성을 잇고자 노력하는 인테리어 회사 리디자인컴퍼니(lee design company). 이번 미소드림치과 프로젝트는 특히 나무 고유의 깊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천연 무늬목만을 고집하는 이규혁 소장의 ‘목재 활용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그는 무늬목을 포함해서 스틸,
이번 건축학교는 예년보다 교육에 대한 실습생들의 열의와 함께 장마기간 중에도 맑은 날씨가 한몫 거들어 예정된 공사와 교육기간을 맞추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는 평이다.건축현장에서 시종일관 열성적인 모습이 알찬 실습생들을 찾아 짧은 소감을 들어보고 2주간 흘린 땀방울들이 결실을 맺은 수료식 현장을 둘러본다.보람도 기쁨도 두 배충북 청주에서 펼쳐진 제10회 한국목조건축학교는 교육 수료에 대한 보람과 장애우를 위한 보금자리 기증에 한몫 기여할 수 있어 기쁨이 두 배였던 행사였다.지난 6월26일부터 7월7일까지의 2주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7월8일에는 실습생들의 수료식과 청주 베데스다의 집에 목구조와 외장이 완공된 건축물을 기증하는 것으로 2주간의 교육일정을 마쳤다.이날 수료식
제3차 진주 해비타트 평화마을이 이달 중 조성된다.16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사랑의 집짓기운동 진주지회는, 성직자의 길을 걷고 있는 목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올해 사랑의 집짓기 사업에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가 17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지역 평화마을 조성사업은 5개년에 걸쳐 연차사업으로 조성되며 매년 2개동 8세대를 세대 당 11평의 규모로 순수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땀으로 건설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하는 제3차 평화마을은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후분양제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위해 시행사 및 시공사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한도를 총사업비의 60%에서 70%까지 확대·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지 비용(토지매입비와 부대비)이 총사업비의 20% 이내인 사업장은 65%까지, 20%를 초과하는 사업장은 70%까지 PF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화재가 발생해도 2시간 동안 불에 타지 않는 유성 페인트가 개발됐다.삼화페인트공업(대표 김장연)은 지난 5년여의 연구 끝에 유기질 형태의 2시간 내화도료(제품명 플레임 체크 SS-2000) 개발에 성공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내화구조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 1시간 유성 내화도료보다 성능이 두 배 개선된 것으로 기존의 2시간 수성 내화 도료의 경우 페인트 도막이 두꺼워 작업성능이 떨어졌던 문제도 해결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김순철, 양일승 교수 동신대학교 건축학부사회의 복잡화, 다양화에 따라 건축재료 및 구조의 고성능화가 요구되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신대학교 건축학부 김순철, 양일승 교수는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재료의 개발이 절실하며, 대안으로서 기존 재료의 하이브리드(복합) 화가 유용한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래에 연재되는 논문은 이러한 관점에서 연재하고 있는 목재와 강재의 하이브리드 구조에 관한 연구의 결론 부분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3. 모멘트-변형각의 곡선사진 2는 각 실험체의 파괴형상을 보여주고 있다.H형강에 구조용집성재를 600㎜삽입한 실험체(사진 2(a))의 최대모멘트 및 최대모멘트 시의 변형각은 93.19kN.m, 1/33rad.이다. 1/60rad.까지는 탄성역이고,
불이 없는 문명을 생각할 수 있을까? 그리스 로마 신화에 의하면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감추어 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준 댓가로 카프카스의 바위에 묶인 채 낮이면 독수리에게 간을 쪼여 먹히고 밤이면 회복되는 형벌을 받았다고 한다. 불은 인간에게 문명을 가져다 준 신물(神物)이었던 것이다.그러나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이 불을 다스리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불을 얻는 것도 힘들었지만 불이 불길로 변할 때 사람들이 수십~수백 년 동안 이뤄 놓은 것들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기도 했기 때문이다.따라서 불길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옛사람들은 전쟁 및 천재지변으로 인한 목조건물의 화재를 막기 위해 회반죽을 사용했고, 근대 건축물에서는 콘크리트, 벽돌, 석면, 슬레트, 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