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과학원 18대 원장에 구길본 전 북부지방산림청장이 1월10일자로 취임했다.구길본 원장은 1982년 제16회 기술고시를 통해 입문, 산림청 국제협력과장, 산림보호과장, 산불방지과장, 사유림지원국장, 산림자원국장, 산림보호국장, 산림이용본부장, 북부지방산림청장을 거친 전문 임업통이다.성품이 온화하며 합리적 사고를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재이용분야에도 식견이 높다는 평이다.
지난 2008년 시작된 경기침체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건설폐목재나 생활폐목재의 양도 같이 줄어들고 있다. 때문에 이를 원료로 하는 PB 업계 역시 원자재 공급에 애를 먹고 있다. 더구나 최근에는 이들 폐목재를 연료로 하는 열병합 발전소들의 원료 구매 러시가 이어져 원자재난이 가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PB 업계에서 소비하던 폐목재 중 연간 20만 톤 가량이 열병합 발전소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한다.현재 톤당 4만원에 폐목재를 구입하고 있는 PB업계로서는 더 높은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열병합발전소에 비해 구매 경쟁력이 떨어진다. 업계에 따르면, 발전소들은 톤당 4만5천~4만8천 원에 구매하고 있고 톤당 10만원까지는 원자재가격으로 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보안사는 재산 포기각서를 받아내기 위해 1980년 6월18일 강석진 회장과 그의 아들 강정남 사장을 감금시켰고, 동명목재가 문을 닫은 7월5일 이후에도 계속 감금상태를 유지하다가 7월30일이 돼서야 귀가 조치했다.그에 앞서 7월26일, 국보위 비상대책상임위원회는 동명목재와 계열회사 처리를 위해 강정남 사장은 당분간 수사본부의 보호 하에 있어야 할 것이며, 강석진 회장은 부도수표 단속법 위반이 입건 유보됨에 따라 자택에서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석진 회장은 감금상태에서 풀려나기는 했지만 가택연금은 계속됐다. 거주지를 지정해 놓고 감시원이 24시간 따라 붙었다.허가한 사람 외에는 면회도 할 수 없게 했고, 전화통화도 자유롭게 할 수 없게 했으며, 화장실을 갈 때도 감시원이 따라 붙었다.이러
③ 방키라이(Bangkirai)학명: Dipterocarpaceae(이우시과)Shorea glauca 및 Hopea 속의 일부 수종분포: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태국, 인도차이나 반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 반도 등♣ 땅에 닿아도 7~8년은 견디는 목재인도네시아에서는 발라우(Balau, King of wood라는 뜻)라고 불려지기도 하는 나무인데, 일반적으로 말레이시아의 셀랑간바투(Selangan batu)와 동일한 수종, 동일한 재질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말레이시아의 셀랑간바투와 인도네시아의 방키라이는 엄밀한 의미에서는 조금 다르다고 봐야 한다.말레이시아에서는 Hopea 속의 단단한 수종들을 셀랑간바투로 취급하지 않고 있는 반면, 인도네시아의 방키라이는 Hopea
지난 12월15일부터 19일까지 5칠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공예트렌드페어와 한국스타일박람회, 공공디자인엑스포 3개 행사가 ‘공예+디자인, 소통과 어울림’이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통합 개최돼 공예와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주는 초석을 마련했다.특히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공예트렌드페어’는 ‘계승에서 응용으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한국 공예의 미래를 제시했다. 공예의 일상성과 지속가능한 응용에 대해 공예가가 가진 수공정신과 현대생활의 조우 그리고 그 안에 내재해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을 전달하고 한국 공예의 깊이와 다양함을 전시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또한 ‘한국스타일박람회’는 ‘한국적 상상력’이라는 주제로 한글, 한복, 한식, 한지, 한옥, 한국음악을 주요 전시품목으로 선보였다.
전원생활을 꿈꾸며 분당 시골에 터를 잡은 세 남자가 있었다. 사진작가인 조남룡, 허호 씨와 사진 프린트 전문가 김명성 씨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세컨드 라이프’를 위해 의기투합한 세 남자는 당시 산으로 둘러싸여 인적이 드문 그 땅에 직접 집을 짓기 위해 목조주택교육을 받았다. 그러는 과정에서 목공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 이들은 마음껏 ‘목공놀이’를 하고자 아예 공방까지 차려버렸다.세 남자의 ‘목공 놀이터’로 출발한 곳, 세 남자와 같이 순전히 나무 만지는 즐거움에 취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곳은, ‘더 우드 스튜디오’다. 넓은 공간, 좋은 장비로 마음껏 놀자!취미목공을 위한 비영리 회원제 공방인 더 우드 스튜디오는 공방들 사이에서는 ‘럭셔리 공방’으로 불린다. 웬
삶의 질이 향상되고 출산율이 감소함에 따라 부모의 자녀들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보다 각별해진 요즘 자녀의 방을 꾸미는 데 있어서도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과거에는 부모의 성향에 따라 단순히 가격, 디자인, 브랜드를 우선시해 가구나 자재를 선택했다면 이제는 아이의 성향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뿐 아니라, 감성과 창의력을 고려한 컬러, 친환경 자재, 기능성, 공간활용 측면 등 세심한 부분까지 체크해 최대한 자녀의 눈높이에 맞춘 아이방을 꾸미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이러한 추세 가운데 크리스마스 시즌인 지난 12월22일부터 24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2010 아이방꾸미기전시회’가 개최돼 많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40여 개 아동 브랜드들에서 공통
차가운 겨울바람은 나날이 매서워져도,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고, 배우고, 연마하고자 하는 목공인의 열정은 날이 갈수록 더 뜨거워만 지고 있다. 특히 높은 수준의 고수(高手)들일수록 책이나 일반 공방 교육만으로는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들을 한다. 국내 취미 목공의 수준은 점점 높아져 가고 있는 데 반해 이를 충족시켜줄 만한 교육 콘텐츠가 아직은 미비한 까닭이다.이에 공방 또는 목공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목공 관련 장인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여는 사례가 잦아지고 있다. 개인으로서는 쉽사리 만나기 힘든 장인의 솜씨를 실제로 보며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시연회는 알찬 교육의 장으로 인기가 높다.지난달에도 두 건의 의미 있는 시연회가 열렸다. 인터넷 목공동호회인 우드후드(w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