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경 8~12cm, 길이 7.4m의 갓 벌채해 수분이 많은 푸른 맹종죽재가 특수 제작한 고열처리기에 들어가서 나흘 정도 지나자 갈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짐도 없이 수분 함유량이 5% 수준의 아주 단단하고 완전 건조된 고열처리 맹종죽재로 탄생한다.㈜에이치티 주관으로 ‘고열처리 맹종죽재 및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2023~2025)’을 위해 강원대, 휴인(주), 하청농협와 함께 산림청 산림과학기술 R&D 지원받아 연구를 추진 중이다.우리나라의 대나무림 면적은 약 22,998ha이며, 산림 면적의 약 0.36%를 차지하고 있다. 전
전 세계적으로 목조고층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산림과학원이 도시목조화를 위한 ‘공공건축물의 목조화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8월 24일 4시 킨텍스 202호에서 개최해 관심을 끌었다.우리나라도 국립산림복지진흥원 본원이 7층 목조건물로 완성 단계에 있고, 동대문 도서관이 3,000억 원 규모로 목조하이브리드 건물로 지어지는 등 곳곳에서 목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배재수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목조건축 수요를 늘리지 못하면 2030 NDC에서 목재를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달성할 수 없
Fastmarkets의 최근 예측에 따르면 생산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은 침엽수 해외 무역의 순수출국이 될 것이며 향후 5년 이내에 캐나다를 제치고 북미의 주요 역외 공급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Fastmarkets가 6월 말에 발표한 ‘북미 목재 예측 5개년 전망’에 따르면 미국의 해외 수출은 올해 11억 1천만 보드피트에서 2027년 27억 보드피트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는 2023년에서 2027년 사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 대한 수출의 양방향 변동성이 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측에 따르면 캐나다 수출은
케이스그룹이 개발한 ‘레벨씰’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레벨씰(LEVELSILL)’은 방부목 토대의 대체재로 개발됐다. 방부목 토대는 줄기초일 때는 그 성능을 발휘하지만 판기초일 때는 수평 레벨의 오차가 커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레벨씰’은 판기초 토대에서 수평 레벨을 정확하게 잡아주는 장점이 있는 자재다.우리나라의 목조건축의 현장의 대부분은 판기초를 사용하고 있다. 토대재로 수평을 맞출 때 기초판과 토대 사이에 발생한 틈을 어떻게 쉽게 빠르게 그리고 구조적으로 안정되게 사춤을 하는 게 시공하자를 줄이
동대문구 전농동에 서울시 운영 중 가장 큰 규모의 도서관이 ‘친환경 목구조 건축물’로 2029년에 들어선다.서울시는 가칭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을 추진하고 8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국제 설계 공모’(포스터)를 실시한다고 8월 7일 밝혔다. 2029년 개관 예정인 서울시립도서관은 서울시의 첫 ‘목구조 건축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 1만 6,899㎡ 부지에 연면적 2.5만㎡, 야외정원 1만㎡ 규모에 목조와 친환경 건축기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공법’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예정설 계비 87억 원
목재문화진흥회는 7월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으로 오세창 대구대학교 교수를 선출하고 산림청장(남성현)의 승인을 요청하였으며, 8월 7일 최종승인이 이루어졌다. 이에따라 제6대 목재문화진흥회장으로 공식 취임하였다.제6대 회장인 오세창 회장은 1961년 경남 통영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학사와 석·박사를 마치고 국립산림과학원을 거쳐 1994년부터 대구대학교 산림자원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목재공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오세창 회장은 “그 간의 목재분야 연구와 학술활동, 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로 탄소중립실천을 위
주택전문 시공사 한다움건설이 지난 18일 영림목재, 일본 츄고쿠 목재와 함께 건축자재 및 중목 구조 건축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삼사는 국내 중목구조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파트 너십을 구축하고 ▲JAS기반 양질의 집성재 사용과 프리컷 가공 ▲목구조로 제약이 있던 대공간, 커튼월, 캔틸레버 구현 ▲친환경 ESG 경영 등 기술적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내 중목구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영림목재 이승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환경문제로 인해 ESG 경영에
지난 7월 5일 춘천시 춘천목재산업단지 준공식이 열렸다. 춘천산업단지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확정된 지 3년 반만에 오픈 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육동환 춘천시장, 춘천시 의회 김진호 의장 등 41명의 조합원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춘천목재조합 한광호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3년 반 동안 작업을 해왔다. 산림청과 춘천시가 각별한 관심으로 이 춘천목재산업단지가 준공되게 됐다. 앞으로 41명(또는 회사)의 조합원들과 함께 국산목재 이용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이어 남성현 산림청장은 “춘
2009년에 개통한 이후, 뉴욕 하이라인은 도시 계획에 엄청난 혁명을 일으켰고, 영국과 싱가포르의 프로젝트까지 영향을 미쳤다. 현재는 최초의 공동 제작자인 James Corner Field Operation가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 메릴이 프로젝트에 복귀해, 주변의 현대적인 고층 건물과 다른 매력적인 목조다리를 새로 확장했다.하이라인-Moynihan Connector는 실제로 두 개의 다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다리들은 도시 거리에 L자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추가로 만든 구간은 보행자들이 모이니한 기차 홀, 맨해튼 웨스트, 그리
6월 16일 금요일 오전 10시 우드뱅크 5층 회의실에서 에스토니아 목재 및 목조건축 기업 15명이 대한목재협회를 찾았다.대한목재협회(회장 이운욱)는 에스토니아 기업청의 협회 방문 의사를 환영하면서 에스토니아 기업 방문단과 협회 회원사 간에 만남의 기회를 가졌다. 대한목재협회 회원사에 속한 21명의 임직원들이 에스토니아 방문단을 환영했다.에스토니아 기업들은 각자의 회사 소개를 했다. 이어 에스토니아 목재와 목조건축에 대한 질의응답과 사진 촬영이 있었다. 길어진 대화로 도시락 식사가 제공됐다. 이날 만남은 세 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