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신문=김미지 기자] 노량진과 노들섬을 잇는 한강대교 남단에 2021년 개통될 공중보행교 ‘백년다리’의 모습이 공개됐다. 국제공모 당선작인 건축가 권순엽의 설계안 ‘투영된 풍경’에 따르면 백년다리는 한강 최초의 인도교 ‘배다리’처럼 보행전용교로 조성된다. 한강 위 하늘정원으로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백년다리를 현실로 구현중인 건축가 권순엽을 만났다.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그것을 발견하는 과정이 디자인이다.건축가 권순엽(에스오에이피 대표)은 아름다움을 더하는 것이 아닌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포장지를 걷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