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앤엘이 4월 합판생산 중단을 한지 3개월이 지난 7월말일부로 성창기업이 주요 합판생산시설 가동을 중단하고 6월 말부터 관련 생산직 사원들의 희망퇴직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이건 산업은 선앤엘(SUN&L)의 합판 제조 단판보수시설을 매입해 칠레공장으로 보내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이건산업은 재단과 사상라인까지 매입을 하려했으나 선앤엘은 이를 거절했다 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해외에서 열압을 마친 합판을 가져와 공장에서 재단과 사상공정을 거쳐 KS 인증을 받아 합판을 판매하려는 것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성창
[한국목재신문=윤형운 기자]‘도시 시설·건축 목조화를 위한 당면과제’ 라는 주제를 발표한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박사는 “산림에서 흡수한 탄소를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서는 목재이용을 해야 하고 목조건축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콘크리트와 철재로 된 건축소재는 생산·이용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전 세계 배출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따라서 전 세계는 목재 등 생태재료를 적극 사용하여 건축물의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김박사는 “수요측면에서 장기적으로 목조아파트나 상업시설 등 대형 민간수요 확대
한국목재공학회 주관으로 열린 ‘탄소중립 2050을 위한 목재분야 정책 포럼’이 8월 11일 수요일 1시 30분부터 화상회의로 개최됐다.이날 목재분야 발표자로 대구대학교 오세창 교수와 연세대학교 김수민 교수 나섰고 충남대 강석구 교수, 고려대 안병일 교수, 서울대 오정권 교수, 미디어우드 윤형운 대표, 경민산업 이한식 대표, 한국원목생산업협회 정월봉 회장, 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 목재문화진흥회 최돈하 부회장이 패널로 나왔다.제1 발표자로 나선 대구대학교 오세창교수는 “탄소중립실현에 공헌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목조건축 확대전략의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대변되는 현실정과 다른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뒤떨어지는 목재산업이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관련업계, 정부기관, 교육기관들간의 긴밀한 유대관계(partnership)가 매우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으며 늦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문제는 심각하다. 목재업계에서 요구되는 보다 전문화된 교육 및 훈련의 필요성과 경쟁력을 갖기 위한 목재교육 프로그램의 혁신적인 개혁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점에서 목재산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캐나다 목재교육의 재편 및 개혁사례를 검토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1980년대 후반 캐나다의 정부와 업계에서는 가구공장이 경쟁관계에 있던 유럽의 가구공장에 비해 경쟁력이 매우 낮다는 점을 인식했다. 캐나다의 대표적인 목
좌담회 / 내화구조인증 관련 현안과 과제 초기 부실시공 방지책 적극 마련해야 목조주택 전원에서 도심진출 예상 사후관리, 시장 자재관리가 관건 건교부의 이번 내화구조인증을 위한 건축법 개정 입법예고는 우리나라 목조주택 건축사의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큰 사건이다. 이에 본보는 ‘내화구조인증 후의 현안과 과제'라는 주제로 대구대학교 오세창교수, 미국임산물협회 정태욱기술이사, 한솔목조주택 김양수대표, 스튜가 황태익이사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