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와 한국간 컨테이너 운반사업을 하는 선박회사들과 이들 선박회사들을 통해 국내로 목재를 수입하는 목재회사들 사이에 ‘운임회복비용(ECRS, Emergency Cost Recovery Surcharge)’을 두고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선박회사 7개社에 대해 질의 답변을 요청했으며 질의 내용은 △올해 2월과 7월에 징수 또는 청구한 ECRS의 근거 △프리타임 기간에 운임회복비용을 내지 않으면 딜리버리 오더를 발급해주지 않은 사실이 있는지 여부 △‘현재 ECRS 비용은 운임에 포함되기 때문에 국내 터미널 부대비용과는 별개로 세관에서 ECRS에 수입관세를 징수하고 있으며 이는 수입화주 운임을 조건으로 상품가격을 지불한 화주에게 운임의 일부를 추가로 부담하게 하는 셈’이라는 의견에 동의하는지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