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가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봄비가 내리고 새싹이 자라나는 4월, 조경 산업의 품격을 높이고 조경업계 발전의 밑거름이 된 이번 박람회는 올해로 6번째를 맞아 성황리에 개최됐다. 조경업계와 건축 관계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이번 박람회에는 조경시설물 제조사들의 참여가 많았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이에 2013 대한민국 조경박람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공동취재: 홍혜은, 이명화 기자

유니온랜드, 어린이 놀이시설물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전문으로 제작하고 있는 유니온랜드가 부스를 크게 마련해 어린이 놀이시설물 3점을 선보였다. 어린이 놀이시설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바로 ‘유니온랜드’일 정도로, 유니온랜드의 제작능력은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 나있다. 유니온랜드는 최근 아카시아 원목을 이용해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제작하고 있고, 이외에도 옥외용 배수장치까지 생산하고 있다. (유니온랜드: 02-423-8666)

예건, 빗물저장장치도 역할 톡톡!

놀이시설물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예건은 아카시아 목재나 하드우드를 이용해 놀이시설물을 제작하기도 하지만 빗물 저장활용장치도 생산한다. 지하 매립형과 옥외형 탱크장치도 제작하고 있는데, 빗물 저장탱크는 인체에 무해한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져 내구성과 안정성을 자랑하고 있다. (예건: 031-943-6114)

독일의 원목 놀이시설물, 원앤티에스

원앤티에스가 공급하는 독일 eibe社의 원목 놀이시설물은 목재 전문 놀이시설물 가문으로서 오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전세계에 테마파크와 놀이공원 조성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모던하면서도 눈에 확 띄는 시설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만점 시설물을 제공하고 있다. (원앤티에스: 02-338-2882)

꿈틀이의 모험, “꿈틀이는 이제 외롭지 않아요”

어린이가 탑승하면 꿈틀대는 시소. 상하 운동만 하던 일반 시소와는 달리 스프링이 있어서 시소가 상하좌우 마구 꿈틀대는 꿈틀이의 모험. 아이들이 탑승하면 까르르 웃는 소리로 주변은 시끌벅적해 진다. 시소에 탑승하면 어린이의 신체 각 부위가 자극되기 때문에 운동효과도 뛰어나다. (보아스코리아: 051-704-4767)

스판코리아, 친환경 생태목교

스판코리아에서 경량구조로 설계·시공된 친환경 생태목교를 선보였다. 친환경 생태목교는 식물이나 황토길 등을 가미해 설계된 도시환경을 고려한 목교로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고 디자인이 모던한 것이 특징이다. 일괄시공으로 시공이 간편하며 공사기간은 약 보름정도 소요된다.
(스판코리아: 051-314-0402)

프리미엄디자인, DIY 조립식 온실

프리미엄디자인은 조립 및 해체가 간편해 필요시 이동이 가능한 조립식 온실을 선보였다. 충격에 강하고 보온성과 햇빛 투과력이 좋은 폴리카보네이트 복층시트를 채택했으며, 내구성이 좋은 고강도 알루미늄 프레임, 스테인레스 스틸 브라켓으로 견고하게 조립돼 강풍이나 폭설에도 끄떡없는 제품이다. (프리미엄디자인: 032-666-6211)

아썸, 부유습지기술 활용한 인공식물섬

생태공학을 이용한 자연생태환경 복원사업에 매진하고 있는 아썸(대표 권오병)에서 수면위에 안정적인 수생서식처를 조성하는 부유습지기술을 활용한 ‘인공식물섬’ 시스템을 선보였다. 인공식물섬은 폴리에틸렌 폼을 판형 부력재로 이용해 전체적으로 균등한 부력을 조성했다.
(아썸: 02-502-0724)

한림로덱스, 도시경관 생각한 포장블럭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포장블럭들을 선보이고 있는 한림로덱스(대표 한성필). 포장블럭은 빗물이 투수되기 때문에 침수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빗물을 흡수한 블럭에 곧잘 일어나는 백화현상을 억제하는 투습 블럭 기술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한림로덱스: 031-735-6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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