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목재공업의 자회사인 한성팀버(대표 최승갑)에서 데크재를 활용한 목교를 시공하고 있다.
위 사진은 한성팀버에서 지난해 8월 충청남도 서산 필하우스에 설치된 목교 현장이다. 이는 아파트 신축공사에 따라 주민들의 통행을 위한 용도로 제작됐다. 완공까지는 한달 정도가 소요됐으며 공사 규모액은 약 1억 8천만원이었다.

한성팀버에서 시공한 이 목교는 주변 환경과 어우러질 필요가 있는 하천에 설치되는 만큼 시각적으로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제작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위해 바닥 부위에는 각종 조경 시설물에서 많이 사용되는 미송을, 난간 부위에는 강질목인 부켈라를 사용해 미적 및 질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한성팀버는 2004년 설립된 이래로 조경재, 원목 등의 유통 및 시공을 담당하고 있다. 한성목재공업에서 생산된 조경 시설재는 한성팀버를 통해 다양한 시공 현장에 도달하고 있으며 주로 데크와 파고라 등 공공이 사용하는 시설물을 제작하고 있다.

가장 많이 생산되는 조경재는 파고라와 데크재로 주로 미송으로 만들어진다. 때문에 한성팀버에서는 침엽수와 활엽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수종을 사용해 조경시설물을 제작하고 있으며 침엽수 가운데서는 미송을, 활엽수 가운데서는 타운, 딜레니아, 칼로필럼, 부켈라 등 강질목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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