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조주택을 짓기 위해 필요한 것은 튼튼한 목재 뿐만이 아니다. 목조주택 한 채를 짓는 데에는 목재 뿐 아니라 다양한 자재들이 필요한데 철물 또한 중요한 자재 중 하나로 손꼽힌다. 목재와 목재를 연결하기 위해서는 철물의 사용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만 하더라도 일단 하자가 발생되면 건축 후에는 보이지 않는 부분이라는 이유로 철물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최근 들어 목조주택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철물에 대한 관심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 엔에스홈, 심슨스트롱타이

엔에스홈(대표 박찬규)은 미국 심슨스트롱타이社와 직수입 독점관계를 맺고, 국내에 심슨스트롱타이의 철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심슨스트롱타이 철물 제품은 목조건축물을 더 견고하고 안전하게 만들어주는 목재 전용 연결자재로, 목구조 주택에 적합하게 구조계산을 토대로 제작되고 구성됐다. 모든 시공 조건과 용도, 현장상황에 맞도록 다양한 규격과 종류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안전한 목구조 주택을 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년동안 쉽게 부식되지 않으며, 강도의 저하도 없어 특히 철물계의 명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엔에스홈 박찬규 대표는 “집을 짓는데 있어서는 안전이 최우선인데 단 몇 백 원의 철물 값을 아끼고자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품을 사용해 몇 백만 원 어치의 부실시공 효과를 건축주가 떠안는 경우도 있다”며 “이것이 바로 심슨스트롱타이를 국내에 공급하게 된 이유다” 라고 설명했다.
(엔에스홈: 031-766-0800)

 

 

 


● 메가타이, 건축용 연결보강재

목조주택 및 조경시설물용 철물을 생산하고 있는 메가타이(대표 권기병)에서 건축용 연결보강재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메가타이는 보강용 철물의 국산화를 이뤄낸 순수 국내 제품으로, 보강용 철물의 대명사이자 목구조 건축물의 필수 컨넥터로 보급화된 제품이다. 아연합금으로 제작돼 부식과 녹을 방지함은 물론 하중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한 제품으로 안전하고 정확한 설치가 가능하다. 작업 공기의 단축 및 작업 효율성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제품이다.
메가타이의 건축용 연결보강재 철물 제품은 정자용, 기초 보강용, 장선걸이용, 데크용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메가타이 권기병 대표는 “보강용 철물은 응력 분산과 하중에 대한 지지를 가장 견고하고 효율성 있게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자재”라며 “수년 전부터 메가타이는 보강용 철물의 국산화를 통해 시장 내에서도 평가가 좋다”고 전했다.
(메가타이: 031-764-6799)

● 두남금속, 스텐레스 못

스텐레스 못 전문 생산기업 두남금속(대표 이해춘)에서 일반 스텐레스 못은 물론 못 몸이 꼬여진(Twist) 스텐레스 못을 생산하고 있다.
이미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고급 목조 건축물의 영구적인 사용을 위해 인장강도(버티는 힘)가 매우 우수한 스텐레스 못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일반 철 못이 28~35의 인장강도를 가진 반면, 스텐레스 못은 55~65의 인장강도를 지닐 정도로 한번 목재에 박히면 부식이나 못 빠짐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썩지 않고 강도와 인성이 강한데다 수명이 영구적인 스텐레스 못은 조경시설물, 놀이시설물, 우드펜스, 해양시설물 등에서 반드시 사용돼야 하는 자재로, 목조주택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두남금속 이해춘 대표는 “염전이나 가두리 양식장에서는 태풍과 바람, 파도 등 자연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태풍 피해를 미리 예방하려는 양식장에서 스텐레스 못을 많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남금속: 031-98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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