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구조용 집성재 제조업체는 가격침체를 시정하기 위해 공급을 조정하고 유로화기준 수출가격 인상을 우선함으로써 수량 대응에 급급하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핀란드와 오스트리아의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감소로 전환됐다.
산지의 강경자세와 제품 수요의 고조로 유로화기준 수출가격은 큰 폭으로 인상됐다. White wood 집성관주가 2월 선적까지 EUR 410/㎥(C&F) 정도였지만 3~4월 선적에서는 5~10유로 인상된 EUR 420/㎥(동), 5~6월 선적에서는 여기에 20유로 정도 인상된 EUR 440/㎥(동)가 됐다.
Red wood 집성평각은 l/4분기(산지 l~3월 선적)가 EUR 410/㎥(동) 정도, 2/4분기(산지 4~6월 선적)가 40유로 인상된 EUR 450~ 460/㎥(동)로 큰 폭으로 인상됐다.
여기에 엔화가치 하락도 더해져 수입비용은 일제히 상승됐다. 단면별(斷面別) 수입가격 추이는 옆에 표와 같다.
㎥당 평균단가는 4만9,000엔으로 전년동기대비 7,000엔/㎥ 정도 인상됐다. 하지만 2011년 대비는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전년도에는 구조용 집성재 시황의 하락으로 2011년 대비 ㎥당 평균단가가 7,000엔 정도 하락했지만 거의 l년에 걸쳐 하락폭이 회복됐다.
출처: 일본목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