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우드와 누리텍 신동철 부장

누리텍(대표 민영오)이 지난 3월 30일부터 4일간 열린 201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해 자라우드로 제작한 명함집, 테이블 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 누리텍은 가톨릭관동대학교 목재가구산업 육성사업단과 합작해 ‘목가구 이든’ 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자라우드 제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자라우드는 호주 서부의 퍼스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수종으로 호주 정부의 벌목, 가공, 수출 등을 계획·공급 관리되는 목재다. 이에 목재 소품으로 제작되기보다는 목질이 썩지 않고 단단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항만시설, 부두, 교량이나 선박의 난간용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해수와 습기에 강해 방부처리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목재로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이번 누리텍의 자라우드를 이용한 목재제품을 제작해 선보임으로써 자라우드의 활용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돼 관람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누리텍 관계자에 따르면 “인체에 무해한 100년의 수명을 자랑하는 천연 목재 자라우드를 호주로부터 수입해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고급목재라는 인식을 불식시키는데 노력한다”라며 “이번 목가구 이든과의 협업으로 일반인들이 자라우드에 대해 알고 부담 없이 구입할 수있는 사업적 활로를 열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한편, 누리텍은 앞으로도 자라우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개선과 보급을 위해 매년 2회 원자재 품질 확인을 위해 정기적인 호주방문은 물론, 4월 조경 박람회에 참여해 원자재 공급과 품질향상, 사후관리 등의 노력을 진행 중이다. 관련 문의는 전화(033-573-00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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