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 대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제지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고 실용적인 KS운영전략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재 산림청은 목재·제지산업분야 KS 432종 관리, 13개 분야의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기술위원회(TC, Technical Committee) 및 분과위원회(SC, Subcommittee) 대응, 30개 KS인증 품목에 대한 인증 업무 등을 전담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KS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네 가지 세부 추진과제, 즉 △KS 운영체계 정비, △KS 개발, △KS인증 품질관리, △국제표준대응으로 구성된 KS 운영방안을 마련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표준개발과 관리, 국제표준화 연구, 전문위원회 운영 등 전문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정부는 표준 및 인증제도 간 유사·중복에 따른 기업의 혼란을 해소하고 국가표준과 기술기준 간 체계를 정립하기 위해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체계’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KS의 개발과 운영, 국제표준대응을 위한 산(産)·학(學)·연(硏)·관(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15일(금) 국민대학교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목재공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목재·제지산업분야 한국산업표준(KS) 운영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에 나선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최돈하 부장은 “목재분야 전문기관인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KS를 운영함에 있어서 합리적·과학적일 뿐만 아니라 수요자를 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KS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고품질 목재제품 유통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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