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나물 축제 개막식 현장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보라매공원에서 ‘봄 산나물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정한 산림에서 생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곰취, 고사리, 곤드레, 산마늘, 개두릅, 참취 등 제철을 맞은 50여 종의 산나물과 가공 제품을 약 35개 부스에서 홍보·전시·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또한, 산림·임업 관련 단체 및 지자체 추천자 중 진흥원의 현장조사와 무농약 검사를 통과한 생산자만을 최종 축제 참가자로 선정해 우수 산나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 내 메인 행사장에는 다양한 산나물 시식 및 체험행사가 준비됐고,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산나물 구매 쿠폰, 원목 표고, 편백 나무 묘목 등의 기념품이 제공되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철 임산물의 기능성, 청정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 3.0의 핵심가치에 따라 전국의 지역 산나물 축제와도 연계된 홍보를 통해 산나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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