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오미 시공모습
수오미

국내 마루시장에서 강마루 제품이 대세인 가운데, 한송우드(대표 왕영득)가 자작나무 합판을 대판으로 사용한 강마루 ‘수오미(SUUMI)’를 선보였다. 수오미는 ‘나를 지키는 아름다움’이라는 뜻으로, 한송우드에서 새롭게 런칭한 마루 브랜드 ‘산들마루’중의 하나로 온돌난방을 하는 한국의 주거문화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수오미가 가진 특장점은 자작나무를 대판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자작나무는 단단하고 강한 수종으로, 잘 썩지 않으며 벌레가 먹지 않아 해인사 팔만대장경 소재로도 유명하다. 특히 국내에는 자일리톨로 잘 알려진 자작나무 추출물질 자일란이 함유돼 순수 자연적인 친환경 소재로 정평이 나있다.
현재 국내에 수입되는 유럽산 고급 원목마루의 경우에는 러시아산을 포함해 북유럽의 자작나무가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한송우드의 산들마루 수오미가 자작나무 대판을 적용하고 있어, 국내 온돌마루 적용 시 치수안정성이 뛰어나며 건축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주목받는다.
또한 한송우드가 활용하는 러시아산 자작나무 대판은 전세계에서 독보적인 지속가능 산림인증시스템인 ‘FSC 인증’을 획득했다. FSC 인증은 합법적인 조림과정과 벌목을 통해 확보된 목재를 사용해 만든 제품에만 인증되며, 유럽이나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 인증이 없는 제품에 대해 사용과 유통을 금지하는 추세일 정도로 목재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산돌마루의 수오미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화이트 계열 및 밝은색 계열을 컨셉으로 ▲크림오크 ▲허니밀크 ▲워시오크 ▲브라운오크 등 총 11가지의 패턴으로 준비돼 있다.
한송우드 왕영득 대표는 “앞으로 한송우드는 일반적인 강마루 보급과 함께, 소비자들이 원목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동조엠보 강마루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개발이 완료 단계에 있다”라며 “자작나무의 장점을 가지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에 투자하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관련된 문의는 전화(032-572-36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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