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 컷팅식
히노끼 판재와 루바
미마사카 히노끼로 제작된 목재 장난감

일본 오카야마현 미마사카 목재 수출협회(회장 키노시타 츠네히사)가 지난 9일 국내에 미마사카 목재 전시장을 오픈했다. 미마사카는 일본 오카야마현 내에 위치한 도시로 5년 연속 일본 내 히노끼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국내에 첫 목재 전시장을 오픈한 오카야마현 미마사카 목재 수출협회는 지난 4년간 국내 전시회를 통해 미마사카에서 생산되는 히노끼를 국내에 알려왔다. 그 결과 국내 소비자가 상시적으로 미마사카의 히노끼 건축재와 제품을 관람할 수 있는 판교 전시장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일본 측 관계자인 오카야마현의 부지사, 츠야마시의 시장과 오카야마현 수출협회 회장, 부회장 등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츠야마시 미야지 야끼노리 시장은 “한국에서는 건강을 위해 히노끼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라며 “전시장을 통해 목재 제재와 건조기술이 뛰어난 미마사카 히노끼를 알리고, 목재산업과 관광 등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오카야마현 수출협회 키노시타 츠네회사 회장은 “한국 사람들은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전시장을 통해 오카야마현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미마사카 히노끼의 우수성을 한국 관계자들에게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오카야마현은 일본에서 공인된 청정지역에서 미마사카 히노끼를 생산하고 있으며, 육묘, 산림, 육림, 벌채, 제재, 건축, 가구생산 까지 임업을 한결같이 발전시키며 산림을 관리하고 숲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한국 측 관계자들은 미마사카 히노끼에 대한 관심과 질문을 던졌고, 일본 관계자들은 원목 벌채에서 제재 및 건조와 제품의 제조까지 관리해 최상의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기로 약속했다.
판교 전시장 내부에는 미마사카 히노끼 외에도 몇 대째 이어오는 일본 장인의 기술로 제작된 가구 및 다이닝 테이블 세트 및 건축재와 인테리어 소품을 전시해 볼거리를 높였으며, 오카야마현에서 인증 받은 30여개 업체의 엄선된 제품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오카야마현 미마사카 목재 수출협회 김성용 본부장은 “4년간 한국에 미마사카 히노끼를 알리면서, 올해에 드디어 목재전시장을 오픈해 국내 홍보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편백나무 제품과 건축재를 관람할 수 있는 오카야마현 미마사카 목재 판교전시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267번길 9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31-707-856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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