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세상 전시장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고재세상(대표 권대철)이 인도네시아산 티크의 모든 것을 공급하고 있다. 티크는 고급가구, 테이블, 장롱, 의자를 만드는 데 쓰이며 고급요트의 바닥재와 고급 주택의 계단재로 사용되거나 루바재로 이용되는 만능 자재다.
최근에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와 고재가 만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유니크한 스타일 연출이 유행을 끌고 있어 리빙 인테리어 등에서 호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고재를 얻기 위해서는 수십 년 지난 한옥이나 건물 등을 철거하고 해체하는 과정을 거쳐야 해 실제로 오래된 고재목은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가 쉽지 않다.
고재세상은 지난 7월 경기도 광주에 전시장을 꾸며 고재 전문 업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현재 고재세상에서 선보이는 인도네시아 티크의 경우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한다.
특히 고재세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티크 고재제품은 오리지날로 실제 오래된 집이나 사원을 철거해 나온 목재다. 고재를 흉내낸 빈티지 목재와는 달리 시간이 흘러 실제로 오래된 고재를 수집해 제품화 한 것이다.
규격이 일정하게 생산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규격의 제품을 구하기 어려운데 고재세상은 이를 해결하고자 폭 10㎜ 단위와 길이 100㎜ 단위끼리 묶어 놓아 판매하고 있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고재세상이 판매하는 티크 고재 판재 시리즈는 ▲콤비 ▲로스트 ▲발리이며 이외에 도마, 집성판, 원목 테이블을 함께 공급하고 있다. 고재세상 권재현 차장은 “자연스러운 그대로의 느낌이나 색상 등은 본인이 표현하고 싶은 그대로를 담아낼 수 있어 고재를 활용한 인테리어에 좋고 고재의 경우 방충처리가 100% 다 돼서 들어오기 때문에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재세상에서 공급하는 티크 고재의 경우 일반인도 손쉽게 시공할 수 있어 접착제나 실리콘만 있으면 원하는 공간에 바로 시공이 가능하다. 또한 낱장으로도 판매하고 있어 원하는 만큼 구매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전화(031-767-377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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