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그룹이 이건하우스를 통해 토털 인테리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0일 이건그룹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이건하우스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토털 인테리어 리모델링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토털 인테리어 리모델링은 창호, 바닥재, 벽재, 욕실 자재 등 인테리어 자재를 단순히 판매하는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고객 상담과 시공, AS까지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종합 건축자재 기업 LG하우시스와 KCC는 일찌감치 이 시장에 진출해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이건하우스는 이건그룹이 직접 운영하는 토털 인테리어 매장으로 총 4개층 136㎡ 규모로 이건창호, 이건마루, 이건라움 등 이건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합 패키지 솔루션으로 선보인다.
이건그룹 계열사인 이건창호 김재엽 사업총괄전무(COO)는 “이건하우스를 통해 상담, 견적, 시공 등 인테리어와 관련한 모든 것을 보증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이건그룹 인테리어 사업 분야의 B2C부문 매출 성장 목표를 전년 대비 40% 성장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한, 서울을 시작해 부산 등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이건하우스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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