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산업, “반나절이면 조립 가능”
인천에 위치한 글루램 목조건축을 전문으로 하는 경민산업(대표 이한식)이 누구나 쉽게 조립이 가능한 ‘레고형 목조주택’을 선보였다.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경향하우징페어 전시장에 세워진 해당 목조주택은 구조용 집성재 레고형 패널을 사용해 지어졌으며 단 반나절 만에 모든 조립이 완료돼 빠른 시공 시간을 자랑했다. 
시공시간이 짧아 132.2㎡ 크기의 주택 골조가 단 1주일 만에 세울 수 있을 정도이며 줄어드는 시간만큼 인력비 감소 효과가 있어 비용 절감이라는 장점이 있다. 고급스러운 친환경 주택일 뿐만 아니라 유럽산 스프루스를 사용해 지어졌다.
고객이 원한다면 원하는 수종으로 주택을 지을 수도 있으며 이 경우에는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경민산업의 관계자는 “골조가 100% 목재를 사용해 지어져 친환경적이면서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로부터 거주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좋은 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민산업은 국내 최초 차량용 목재교량 ‘한아름 교’의 시공 실적과 송도에 건축한 송도 한옥 콤플렉스(송도 경복궁 식당) 외 다양한 한옥 시공 사례,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전국 각지에 시공한 집성재를 사용한 다양한 건축 시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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