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센터장 김종태)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지역 주민 및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국산목재를 사용해 생활 가구를 직접 제작(DIY) 해보는 목재 목공체험 행사를 열었다.
상상목공체험 ‘목재야 놀자’ 시즌7 행사는 친환경 목재 가구의 수요 증가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DIY(직접 만들기)족의 증가에 맞춰 국산목재를 활용한 생활 소품 및 목재 할인판매, 내맘대로 소품을 만들어 보는 상상목공체험, DIY 가구 만들기, 편백사진 꽂이와 빙과류 나눔 행사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행사 참석자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 어른이 체험을 하며 내가 만들고 싶은 가구를 직접 만들 수 있어 매우 좋고 프로그램이 상당히 만족스럽다”라며 “이런 행사를 제공해줘서 중부목재유통센터에 감사하다. 근처에서 이런 체험을 하기 쉽지 않은데 즐거운 체험이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중부목재유통센터 김종태 센터장은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행사를 통해 국산목재에 대한 만족감과 건전한 소비를 유도할 수 있도록 행사 참석자가 원하는 품목을 개발해 확대할 방침이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다음 행사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유치토록 하겠다”말했다. 
이번 목재야 놀자 행사는 가족들을 위한 체험 행사부터 목재로 만든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겠다는 중부목재 유통센터 직원들의 결의가 엿보였다.

중부목재유통센터는 체험을 나온 가족들이 목공 작업을 진행할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전수칙과 주의사항을 당부하며 목재를 다루는 법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센터 직원들은 체험 내내 아이들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행여 부상을 입는 학생들이 없는지, 도구 사용이 서툴러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은 없는지 주의 깊게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목공체험을 위해 중부목재센터에 방문한 한 학생은 “엄마와 아빠를 위해 선물하려고 책꽂이를 만들었다” 며 자랑스레 자신이 만든 가구를 자랑하기도 했다. 구슬땀을 흘려가며 작품을 완성한 학생들은 “목공체험이 처음이라서 힘들고 어려웠지만 재밌었고 앞으로도 또 목재야 놀자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 직원들은 아이들이 목공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공구 사용방법 및 목재 수종 안내와 특징들을 함께 설명하면서 국산목재 이해를 도왔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중부목재유통센터는 앞으로도 목재야 놀자 행사를 올해 다시 한번 더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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